시애틀 배경 인기 시트콤 Frasier 부활하나..안방극장 복귀 발표
사진 출처 : NBCU Photo Bank
미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트콤 "Frasier"가 17년 만에 다시 한 번 안방극장에 복귀할 것이며, Kelsey Grammer는 Dr.의 상징적인 역할을 다시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CBS 스튜디오의 데이비드 스테이프 사장은 성명을 통해 "팬들로부터 재방영 요구가 계속해서 있었고, 다시 그 시트콤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프레이저는 현대 텔레비전 역사상 가장 호평을 받은 코미디 중 하나이며, 진정으로 프리미엄 스토리텔링을 정의한다."
1993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이 쇼는 미국의 가장 성공적인 코미디 시리즈 중 하나로, 11시즌 동안 출연자들에게 인상적인 37개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이 시트콤의 배경은 시애틀이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제작되는 시즌에서는 주인공인 Grammer 외에 누가 출연할지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며, 지역 또한 시애틀, 시카고 등 여러 도시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트콤은 에메랄드 시티를 배경으로 하면서 스페이스 니들과 시애틀 다운타운의 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배경은 시애틀이지만 대부분의 촬영은 LA에서 이루어졌다. 시애틀에서 실제로 촬영된 에피소드는 100회차가 유일하고, 그 편에서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나 시애틀 모노레일 같은 지역 명소들이 많이 등장한다.
새로운 시즌은 CBS의 새로운 버전의 CBS 올액세스인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2022년 중에 방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트콤의 복귀를 기다리던 시애틀 팬들을 위해 시트콤의 배경이 다시 한번 시애틀이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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