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 주 휘발유 가격 급등

Author
KReporter
Date
2021-03-01 17:28
Views
721

월요일 발표된 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한파로 인한 텍사스 정유 공장이 문을 닫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워싱턴 주 전역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GasBuddy가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 시애틀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현재 갤런당 3.23달러로 지난주보다 약 10센트 올랐고 한 달 전보다는 갤런당 무려 23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주 전체로 보면 지난 주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11.1센트 올라 갤런당 가격이 2.91달러에서 3.02달러로 올랐다. 타코마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한 주 동안 약 11센트 급등했다. 야키마 지역는 지난 한 주간 갤런당 15.5센트 올랐다.


 


그러나 이러한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의 휘발유 가격은 작년 같은 시기보다 2.3센트 저렴하다.


 


GasBuddy는 또한 시애틀 지역의 최저 휘발유가와 최고 휘발유가의 차이를 발표했는데, 가장 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월요일 갤런당 2.68달러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의 판매 가격은 갤런당 3.80달러로 1.12달러 차이다. 워싱턴 주 전체에서 가장 싼 곳은 갤런당 2.49달러인 반면, 가장 높은 주유소의 가격은 갤런당 3.97달러로 1.48달러 차이다. 


 


이 연구를 진행한 측은 최근 휘발유 가격의 인상은 주로 텍사스의 한파로 인한 정유공장 일시 가동 중지때문이지만, 휘발유 수요가 최근 계속 상승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환자 수 감소와 이동 제한령 완화로 지난 주의 휘발유 수요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공급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석유 굴착기 수가 1년 전보다 50% 가까이 줄어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이 크다.


 


GasBuddy 책임 연구원인 Patrick De Haan은 "이번주 OPEC은 석유 생산량을 증가시켜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석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세계 경제에 과연 대응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KoreChiropractic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119

미 외식업계, 이민 단속 완화 촉구…“장기 근로자에 제한적 구제 필요”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785
KReporter 2025.07.03 0 785
42118

“엘리엇만 경치보며 한 입” 시애틀 워터프론트 인근 맛집 어디?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401
KReporter 2025.07.03 0 401
42117

연휴 시애틀 공항에 90만 인파 몰린다…미 전역 여행객 7천만 명 돌파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209
KReporter 2025.07.03 0 209
42116

WA 셸런 인근서 산불 급속 확산…2천 에이커 전소, 주민 대피령 발령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225
KReporter 2025.07.03 0 225
42115

워싱턴주 뷰리엔 인근 골프장서 총격…1명 사망·1명 부상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247
KReporter 2025.07.03 0 247
42114

미국인 58%만 "나라에 강한 자부심"…역대 최저치로 뚝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206
KReporter 2025.07.03 0 206
42113

요즘 젊은이들 술 안 마신다?…Z세대 음주 늘었다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197
KReporter 2025.07.03 0 197
42112

美 견조한 노동시장 지속에 국채금리 오르고 달러화 강세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130
KReporter 2025.07.03 0 130
42111

트럼프, 행정명령에서 북한을 '사이버 안보 위협국가'로 명시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59
KReporter 2025.07.03 0 59
42110

마이크로소프트, 9천명 정리해고 단행…전체 직원 4% 해당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047
KReporter 2025.07.02 0 1047
42109

‘내 집 마련’ 점점 더 멀어진다…미국 청년들, 부모 집으로 돌아가는 이유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701
KReporter 2025.07.02 0 701
42108

WA 기름값, 버거보다 비싼 가격에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일부 3달러대 확인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432
KReporter 2025.07.02 0 432
42107

7월부터 기름값·톨비·면허까지 줄줄이 인상…워싱턴주 지갑 압박 시작된다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411
KReporter 2025.07.02 0 411
42106

오리건주 대표 맛집 ‘부두 도넛’, 벨뷰 상륙…워싱턴주 3번째 매장 개점 임박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341
KReporter 2025.07.02 0 341
42105

트럼프 "흉악범죄자는 미국 국적자라도 쫓아내야…다음 과업"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278
KReporter 2025.07.02 0 278
42104

우크라, 美 무기지원 중단에 당혹…美대사관 차석 초치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45
KReporter 2025.07.02 0 145
42103

트럼프 행정부, 방과후학교 지원금 등 9조원 돌연 지급 보류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83
KReporter 2025.07.02 0 183
42102

트럼프 잇단 강경 발언에 속타는 日…당혹감 속 "상황 더 엄중"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74
KReporter 2025.07.02 0 74
42101

“잘했어!” 그 한마디가 아이를 바꾼다…자존감 키우는 9가지 칭찬법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299
KReporter 2025.07.01 0 299
42100

“아이와 함께 시애틀 나들이” 가족 맞춤형 30가지 체험 명소

KReporter | 2025.07.01 | Votes 1 | Views 287
KReporter 2025.07.01 1 287
42099

“신용카드 빚, 벗어날 수 있다” 재무 전문가가 전하는 현실적인 탈출법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384
KReporter 2025.07.01 0 384
42098

“현지 여성은 내치고 외국인만 채용” WA 대형 농장, 불법 차별 혐의 피소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370
KReporter 2025.07.01 0 370
42097

산불 위험 ‘최고 수준’…노스캐스케이드 국립공원 등 일대 소각 행위 전면 금지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20
KReporter 2025.07.01 0 120
42096

“가정집에 폭발물 투척”… 퓨얄럽 45세 남성 체포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86
KReporter 2025.07.01 0 186
42095

"곧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진다"…아마존, '자동화·AI' 물류혁신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242
KReporter 2025.07.01 0 242
42094

트럼프 취임 후 美관세수입 1천억달러 돌파…작년보다 65% 늘어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29
KReporter 2025.07.01 0 129
42093

트럼프-머스크, 감세 놓고 또 충돌…"돈줄 끊어야" "신당 필요"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33
KReporter 2025.07.01 0 133
42092

기후변화에 뉴노멀된 폭염…"유럽서 나흘새 4천500명 죽을 수도"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20
KReporter 2025.07.01 0 120
42091

시애틀 곳곳 대규모 불꽃놀이…7월 4일 주요 행사 총정리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292
KReporter 2025.06.30 0 292
42090

“기름값 5달러 코앞” WA, 독립기념일 앞두고 유류세·탄소세 ‘이중 폭탄’ (1)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242
KReporter 2025.06.30 0 242
42089

“수갑·족쇄 채워 헬기 이송” 타코마 ICE, 이민자 41명 알래스카 강제 이전 논란 (1)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362
KReporter 2025.06.30 0 362
42088

“사회보장 연금 반토막”…미국 정부, 7월부터 과지급액 본격 회수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456
KReporter 2025.06.30 0 456
42087

워싱턴주 낚시·사냥 면허 최저가, 오늘이 마지막! 7월부터 최대 38% 인상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216
KReporter 2025.06.30 0 216
42086

'예산삭감' 트럼프에 한국계 정치인 반기…"국세 전달 보류추진"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53
KReporter 2025.06.30 0 153
42085

美서 산불 지르고 출동한 소방관 향해 매복 총격…2명 사망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82
KReporter 2025.06.30 0 182
42084

폭염에 '차 안 아동 열사병' 경보…미국서 벌써 9명 사망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92
KReporter 2025.06.30 0 92
42083

베이조스 호화판 베니스 결혼식 비용 최대 760억원 추정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15
KReporter 2025.06.30 0 115
42082

‘천정부지 집값’ 드디어 꺾였다…시애틀 주택시장 2년 만에 하락 전환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236
KReporter 2025.06.27 0 1236
42081

워싱턴주 7월 4일 불꽃놀이 금지 지역 및 안전수칙 총정리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595
KReporter 2025.06.27 0 595
42080

전 세계 1% 부자, 10년간 ‘4경6천조원’ 불렸다…10명 중 9명은 미국인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408
KReporter 2025.06.27 0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