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그로서리 스토어 노조, Puget Sound 지역 전체에 위험 수당 확대 추진

Author
KReporter
Date
2021-03-01 17:42
Views
569

식료품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인 UFCW 21이 퓨젯 사운드 지역 전체로 위험 수당 지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후로 식료품점 직원들은 매일 직장에 출근하는 것이 얼마나 심적으로 힘든 일인지에 대해 알렸다. 그들은 점포에서 안전조치가 시행되지 않는 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는 점, 직원 및 직원들과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지 않는 점, 청소와 소독을 제대로 할 시간이 부족한 점 등을 우려했다.


 


시애틀은 지난 달 시내 대형 식료품점의 식료품점 근로자들에게 시간당 4달러의 위험 급여를 지급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뷰리엔은 시간당 5달러의 위험부담금 지급 조례를 통과시켰다. 그리고 이달 초, 킹 카운티 의회는 킹 카운티의 식료품점 직원들에게 위험 수당을 주는 제안을 발표했다.


 


이제 UFCW 21은 더 많은 직원들이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험 급여 조례를 제정하는 것에 대해 퓨젯 사운드에 속하는 주변 지역의 관리자들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UFCW 21의 사라 체린 상무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대유행 초기부터 우리 노조 회원들은 최전선에 있었다. 우리는 위험 부담을 덜기 위해 계속 노력해왔는데, 그동안 안타깝게도 거의 모든 회사들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모든 필수 식료품점 근로자들이 더 안전한 상점에서 위험 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UFCW 21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베인브리지 시의회는 이번 주 초 회의에서 토론을 통해 비상금 지급을 제안했다. UFCW 21은 커클랜드, 포트엔젤레스, 벨링햄, 오번, 타코마 등지에서도 위험 수당 지급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식료품점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마스크 의무화, 청소 프로토콜 강화, 플렉시글라스 장벽 설치 등 매장 안전을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지만, 근로자들은 그러한 조치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 주의 두 식료품 협회는 위험 수당 지급 조례가 다른 일선 근로자들을 배제함으로써 주와 헌법의 평등보호조항을 위반하고 단체교섭협정을 우회한다며 시애틀과 뷰리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QFC는 지난 주 시애틀 매장의 두 곳을 폐쇄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Ki Se Ho


 


이와 관련해 UFCW 21 측은 모든 식료품점 종사자들은 위험 수당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며 식료품 회사들이 동의하여 자발적으로 소송을 중지하고 위험 수당을 지급할 것을 희망한다고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957

New "어둠이 가장 빛나는 계절" 시애틀 겨울밤 뒤덮은 ‘빛의 축제’ 개막 행진

KReporter | 2025.11.05 | Votes 1 | Views 258
KReporter 2025.11.05 1 258
42956

New 시애틀, 사업세 전면 개편안 ‘찬성 우세’…소규모 기업 부담 줄고 대기업은 증가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292
KReporter 2025.11.05 0 292
42955

New “급여 끊긴 관제사들 한계”…시택공항 정상 운영 속 ‘폭풍 전야’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381
KReporter 2025.11.05 0 381
42954

New “연말 시작됐다” 스타벅스 2025 홀리데이 컵·신메뉴 전격 공개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175
KReporter 2025.11.05 0 175
42953

New 워싱턴주 100만 명 식품 지원 끊겨…시애틀, 주·시 예산 총동원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188
KReporter 2025.11.05 0 188
42952

New “머리에 총 맞고 직접 병원 찾아와” 시애틀 새벽 총격 사건 미스터리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180
KReporter 2025.11.05 0 180
42951

New 뉴욕시·버지니아·뉴저지주 선거 민주 싹쓸이…트럼프에 견제구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139
KReporter 2025.11.05 0 139
42950

New 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106
KReporter 2025.11.05 0 106
42949

New '출구 못찾는' 美 연방정부 셧다운…'역대최장' 36일 신기록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42
KReporter 2025.11.05 0 42
42948

New "자본주의 심장부에 사회주의자라니" 맘다니 훼방놨던 월가 긴장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51
KReporter 2025.11.05 0 51
42947

워싱턴주, 총선 실시…시애틀·타코마 등 주요 도시 새 지도부 결정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265
KReporter 2025.11.04 0 265
42946

시애틀 렌트시장 냉각 조짐…임대료 상승세 드디어 꺾이나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426
KReporter 2025.11.04 0 426
42945

AI가 몰고 온 피바람…시애틀 IT 업계 ‘구조조정 직격탄’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679
KReporter 2025.11.04 0 679
42944

딸 잃은 어머니의 절규…같은 시애틀 클럽서 또 총격 사건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335
KReporter 2025.11.04 0 335
42943

“손가락 물어뜯고 도주” 시애틀 88세 노인, 자택서 끔찍한 강도 피해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243
KReporter 2025.11.04 0 243
42942

트럼프 "필버 종결하고 셧다운 끝내야…아니면 민주당이 이겨"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227
KReporter 2025.11.04 0 227
42941

올해 미국서 95만개 일자리 이미 사라져…"초급 직원 업무 AI로"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205
KReporter 2025.11.04 0 205
42940

셧다운에 美공항 마비우려↑…교통장관 "全공역 닫아야할수도"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99
KReporter 2025.11.04 0 99
42939

스타벅스까지…미국 기업들 중국 시장서 발빼나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83
KReporter 2025.11.04 0 83
42938

사라진 직업의 역사…미국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자취 감춘 ‘거대 직업’들

KReporter | 2025.11.03 | Votes 0 | Views 315
KReporter 2025.11.03 0 315
42937

트럼프 행정부, 식비보조 ‘SNAP’ 부분 지급 결정…법원 판결로 뒤집혀

KReporter | 2025.11.03 | Votes 0 | Views 294
KReporter 2025.11.03 0 294
42936

‘올해 최대 슈퍼문’ 5일 새벽 절정…지구와 가장 가까운 보름달 뜬다

KReporter | 2025.11.03 | Votes 0 | Views 184
KReporter 2025.11.03 0 184
42935

미 시민권자, 이민단속 중 체포돼 수시간 구금…자택 문 강제로 파손

KReporter | 2025.11.03 | Votes 0 | Views 557
KReporter 2025.11.03 0 557
42934

“연료 없이 하늘을 날다”…시애틀 보잉필드에 전기비행기 첫 착륙

KReporter | 2025.11.03 | Votes 0 | Views 207
KReporter 2025.11.03 0 207
42933

美 '최장 셧다운' 앞두고 저소득 4천200만명 '밥상 민심' 변수로

KReporter | 2025.11.03 | Votes 0 | Views 160
KReporter 2025.11.03 0 160
42932

셧다운에 美공항 마비 우려…교통장관 "全공역 닫아야 할수도"

KReporter | 2025.11.03 | Votes 0 | Views 117
KReporter 2025.11.03 0 117
42931

"美소비자, 관세여파로 연말선물 구입비 1人 19만원 추가될수도"

KReporter | 2025.11.03 | Votes 0 | Views 91
KReporter 2025.11.03 0 91
42930

복부 비만·거북목…AI 예측 스마트폰 중독 인류의 25년 뒤 모습

KReporter | 2025.11.03 | Votes 0 | Views 119
KReporter 2025.11.03 0 119
42929

미국 집값이 버티는 진짜 이유? “주인들이 시장서 집 빼는 중”

KReporter | 2025.10.31 | Votes 0 | Views 1815
KReporter 2025.10.31 0 1815
42928

“ICE 요원도 예외 없다” 시애틀, 경찰 얼굴 가리는 복장 전면 금지 추진

KReporter | 2025.10.31 | Votes 0 | Views 797
KReporter 2025.10.31 0 797
42927

"식비 부담 덜어드립니다”‥SNAP 중단 우려 속 무료·할인 식료품 지원 확산

KReporter | 2025.10.31 | Votes 0 | Views 586
KReporter 2025.10.31 0 586
42926

미 전역서 즉석 파스타 먹고 사망자 속출…리스테리아 감염 27명

KReporter | 2025.10.31 | Votes 0 | Views 634
KReporter 2025.10.31 0 634
42925

“올해 할로윈, 사탕값이 더 무섭다”…코코아 대란에 가격 10%↑

KReporter | 2025.10.31 | Votes 0 | Views 202
KReporter 2025.10.31 0 202
42924

시애틀서 무장 남성 사살…경찰 “도끼·권총 위협에 대응 사격”

KReporter | 2025.10.31 | Votes 0 | Views 270
KReporter 2025.10.31 0 270
42923

아마존, 3분기 매출 258조원…클라우드 부문 20% 성장

KReporter | 2025.10.31 | Votes 0 | Views 174
KReporter 2025.10.31 0 174
42922

미국인들, 셧다운 책임론 질문에 "트럼프·공화 45%, 민주 33%"

KReporter | 2025.10.31 | Votes 0 | Views 232
KReporter 2025.10.31 0 232
42921

급한 불만 끈 미중휴전에 기업들 '새우 등 터질 위험' 여전

KReporter | 2025.10.31 | Votes 0 | Views 83
KReporter 2025.10.31 0 83
42920

트럼프 "핵시험 재개" VS 러 "그럼 우리도"…핵경쟁 불붙었다

KReporter | 2025.10.31 | Votes 0 | Views 59
KReporter 2025.10.31 0 59
42919

‘트럼프 아동저축계좌’가 뭐길래? 태어나자마자 1,000달러 받는 미국 신제도

KReporter | 2025.10.30 | Votes 0 | Views 545
KReporter 2025.10.30 0 545
42918

“영주권자도 예외 없다” 미국, 외국인 출입국 시 얼굴 촬영 의무화 (1)

KReporter | 2025.10.30 | Votes 0 | Views 2776
KReporter 2025.10.30 0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