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그로서리 스토어 노조, Puget Sound 지역 전체에 위험 수당 확대 추진

Author
KReporter
Date
2021-03-01 17:42
Views
585

식료품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인 UFCW 21이 퓨젯 사운드 지역 전체로 위험 수당 지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후로 식료품점 직원들은 매일 직장에 출근하는 것이 얼마나 심적으로 힘든 일인지에 대해 알렸다. 그들은 점포에서 안전조치가 시행되지 않는 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는 점, 직원 및 직원들과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지 않는 점, 청소와 소독을 제대로 할 시간이 부족한 점 등을 우려했다.


 


시애틀은 지난 달 시내 대형 식료품점의 식료품점 근로자들에게 시간당 4달러의 위험 급여를 지급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뷰리엔은 시간당 5달러의 위험부담금 지급 조례를 통과시켰다. 그리고 이달 초, 킹 카운티 의회는 킹 카운티의 식료품점 직원들에게 위험 수당을 주는 제안을 발표했다.


 


이제 UFCW 21은 더 많은 직원들이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험 급여 조례를 제정하는 것에 대해 퓨젯 사운드에 속하는 주변 지역의 관리자들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UFCW 21의 사라 체린 상무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대유행 초기부터 우리 노조 회원들은 최전선에 있었다. 우리는 위험 부담을 덜기 위해 계속 노력해왔는데, 그동안 안타깝게도 거의 모든 회사들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모든 필수 식료품점 근로자들이 더 안전한 상점에서 위험 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UFCW 21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베인브리지 시의회는 이번 주 초 회의에서 토론을 통해 비상금 지급을 제안했다. UFCW 21은 커클랜드, 포트엔젤레스, 벨링햄, 오번, 타코마 등지에서도 위험 수당 지급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식료품점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마스크 의무화, 청소 프로토콜 강화, 플렉시글라스 장벽 설치 등 매장 안전을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지만, 근로자들은 그러한 조치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 주의 두 식료품 협회는 위험 수당 지급 조례가 다른 일선 근로자들을 배제함으로써 주와 헌법의 평등보호조항을 위반하고 단체교섭협정을 우회한다며 시애틀과 뷰리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QFC는 지난 주 시애틀 매장의 두 곳을 폐쇄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Ki Se Ho


 


이와 관련해 UFCW 21 측은 모든 식료품점 종사자들은 위험 수당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며 식료품 회사들이 동의하여 자발적으로 소송을 중지하고 위험 수당을 지급할 것을 희망한다고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KSEAT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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