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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제니 더칸 시애틀 시장실은 연방 기금을 사용하여 300개의 호텔방을 홈리스 쉼터로 개조하고, 125개의 새로운 24시간 쉼터를 만들고, 홈리스들을 위한 임대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 관계자들이 말한 쉼터 공간의 조성은 2020년 12월, 연방 기금의 사용으로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약 두 달간 지연되어 최근 세부 사항이 공개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221개의 호텔 객실이 3월에 홈리스를 위함 쉼터로 개장하기 위해 준비중이고 60개의 24시간 쉼터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초 제안보다 규모가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표의 여파로 시애틀 시장이 약속한 호텔 객실의 나머지 3분의 1을 더 개조하는데 연방 기금을 추가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시애틀 시는 궁극적으로 추진하는 바는 호텔 객실의 일시적 수용이 아니라 영구 주택으로 홈리스를 이전시키는 것이라 밝혔다.

 

킹 카운티의 주택 임대 사업은 여러가지 결과로 그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 킹카운티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지원을 받아 실제 임대할 곳을 찾은 가구 중 9%가 1년 안에 다시 노숙자가 됐다. 쉼터에는 정신건강이나 약물 사용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많고, 보조금이 사라진 뒤 주거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호텔 파트너를 찾는 데 있어서도 장애물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의 관계자들은 100여개 호텔에 이러한 홈리스 쉼터 사업을 제안했는데 결국 응답을 받은 곳은 9곳 뿐이었다. 9개의 호텔 중 여러가지 조건을 비교하여 최종적으로는 두 개의 호텔 - 벨 타운의 킹스 인, 시애틀 다운타운의 이그제큐티브 호텔(Executive Hotel Pacific)-로 범위가 좁혀졌다. 시애틀 시는 이 두 곳의 호텔을 최대 1년까지 홈리스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킹스 인은 66개의 노숙인 쉼터 객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그제큐티브 호텔은 비영리 단체인 Low Income Housing Institute와 협업하여 155개의 객실을 운영하는 계약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시애틀 시는 응답을 준 다른 호텔들이 이미 홈리스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다른 서비스 제공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거나 시애틀 시와 직접적인 계약 없이 홈리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호텔은 "커뮤니티와 이웃에 대한 우려, 호텔 기물 파손 우려, 호텔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관광 산업 재개"등의 이유로 이러한 홈리스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주저했다. 

 

시애틀이 홈리스 사람들을 호텔에 수용하기 위한 압력을 가한 것은, 킹 카운티가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될 때 수백 명의 노숙자들을 호텔에 수용하기 위해 돈을 지불한 것으로부터 거의 1년이 지난 후이다. 킹 카운티는 현재 470개의 호텔 방을 노숙자 쉼터용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지불하고 있으며, 처음에 연방정부 관리법(CARE Act)으로 지불한 호텔에는 현재 800명 이상의 노숙자들이 머물고 있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3월 31일 이후로는 호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돈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확실하지 않다. 킹 카운티의 비상 관리 책임자는 이달 초 지역매체인 시애틀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방 비상 관리국(FEMA)이 호텔 객실과 관련된 많은 비용을 보상할 예정이지만, 심각한 COVID-19에 걸릴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만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킹 카운티 내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머물렀던 시애틀의 다운타운 모리슨 호텔 쉼터가 렌튼으로 이전되어 분열을 초래하는 등 논란을 빚기도 했다. 기업체와 주민들의 911 신고 건수가 급증하자, 렌튼 시의회는 향후 새로운 대피소를 제한하는 긴급구제조례를 통과시켜 올해 말까지 호텔 쉼터를 비워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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