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백신, 워싱턴 주에서 사용 허가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서부주 과학안전검토그룹(Western States Scientific Safety Review Workgroup)의 허가를 받아 워싱턴 주에서 접종이 가능해 졌다고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밝혔다.
이번 발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가 1회 접종과 정상 냉장온도에서 유통이 가능한 점을 들어 긴급 사용 승인을 내준 데 따른 것이다.
Washington, California, Oregon, Nevada의 백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Western States Workgroup은 모든 FDA 공인 백신의 안전과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 데이터와 분석을 검토했다. 해당 위원회는 12월에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을 이미 승인한 바 있다.
이 위원회는 4개 주 주지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철저한 검토를 거쳐 J&J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이 백신을 사용하면 심각하고 치명적인 COVID-19 질병과 입원을 줄일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사용 권고는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다.
인슬리는 "워크그룹 인가를 통해 J&J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두 백신과 마찬가지로, 이 백신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데 중요한 COVID-19로부터 심각한 질병에 대한 강력한 보호를 제공한다."
인슬리는 새로운 백신의 가용성은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빠른 속도로 COVID-19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워싱턴 주의 능력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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