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이용객 집에 강제 침입한 여성 징역 20년 형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1-03-04 17:25
조회
720
사진 출처 : Kendall County Criminal District Attorney's Office via WOAI/KABB
우버를 이용하는 승객의 집에 침입했다가 집주인 노인이 쏜 총에 맞기도 한 여성이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았다.
파비올라 마르티네스는 2019년 6월, 위와 같은 사건으로 기소되었고 최근에서야 형이 확정되게 되었다.
켄달 카운티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마르티네스가 우버에 피해자들을 싣고 집으로 강제 침입하기 전에 전동 드릴과 덕트 테이프, 접이식 칼을 구입하는 등 계획범죄의 정황이 드러났음을 밝혀냈다. 그녀가 집으로 들어오자 71세의 집주인들 중 한 명이 그녀에게 총을 쏘아서 주의를 주었고 그녀는 귀에 총상을 입은 채 근처에서 체포되었다.
수사관들은 그녀가 이전에 그 근방에서 청소 노역일을 한 적이 있고, 피해자들의 집에 청소를 하기 위해 방문한 적이 있음을 알아냈다. 그녀는 처음에 남편이 피해자의 집에 침입하도록 강요했고 총성을 듣고 차를 몰고 도주했다고 했지만 경찰은 그녀가 직접 파워 드릴을 비롯한 공구를 구입했다는 점을 들어 그녀의 계획 범죄로 결론지었다.
마르티네스는 최소 10년을 복역해야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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