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코로나 감염자 중 30% 장기간의 후유증 시달려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1-03-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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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UW에서 새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 중 30%가 완치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을 인터뷰 한 자료에 따르면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짧은 시간 이상 서 있거나 걷는 것을 못하는 등 삶의 질이 나빠졌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번 연구는 시애틀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6개월에서 9개월 사이에 있는 사람들의 증상을 분석했다. 특징적인 것은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했던 사람들 뿐만 아니라 무증상 감염이었던 사람들조차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이 조사한 후유증에는 후각, 미각 상실, 극심한 피로도 등이 제일 많이 포함되었다. 18~36세의 27%가 장기간 후유증에 시달렸으며 37~64세의 30%, 65세 이상의 43%가 영향을 받았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장기간의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았지만 젊은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연구를 진행한 UW측은, 젊은 사람들이 무증상 감염으로 코로나를 가볍게 앓고 지나갔더라도 그 후에 닥치는 후유증이 더 무서울 수 있다며 계속해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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