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세입자 20%, 다른 지역 찾았다
시애틀 임대인의 약 20%가 다른 지역으로의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이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예측했던 것처럼 도시를 빠져나가는 대규모 탈출 사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21년 1분기에 발견된 '아파트 리스트'의 이번 연구는 시애틀의 임대인 중 약 18%가 다른 곳에서 아파트를 찾고 있었는데, 지난해 같은 시기에 시애틀을 떠나려는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시애틀 임대업자들은 로스앤젤레스와 피닉스를 포함한 많은 지역을 조사하고 있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 인근 교외에 사는 임대인 중 약 17%가 여전히 시애틀 시 안의 임대물건을 찾고 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서는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검색 엔진의 자료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와 포틀랜드 등 다른 도시의 임대인들도 시애틀 아파트를 주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요구 사항이 도시 생활을 활기차게 만드는 많은 활동에 지장을 주는 동시에 원격 근무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이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살아야 하는 필요를 덜었다는 점에서 도시 탈출의 예측은 직관적으로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 자료는 일부 주민들이 이사를 가더라도 크고 밀집된 도시들이 그들의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사람들이 더 저렴한 도시와 교외를 찾으면서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싼 도시들은 임대료가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백신 접종이 급증하고 각 주들이 많은 규제를 풀기 시작하면서, 렌트 가격은 다시 한번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록 사람들이 지난 1년 동안 도심 지역을 떠났지만, 그들이 만든 공석으로 또다른 사람들이 이주되어 유입되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도시의 공실이 쌓이면 시장은 그에 따라 낮은 가격으로 반응하게 되고, 이는 다시 이전에 가격이 매겨졌을지도 모르는 새로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보고서는 검색활동의 데이터를 사용했고 실제로 이동하는 사람은 반영하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에서 시애틀 지역의 사람들이 이주도시로 가장 많이 찾아본 곳 상위 3개의 도시는 다음과 같다.
- 로스앤젤레스, CA
- 피닉스, AZ
- 올림피아, 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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