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Northgate Link 내 3개의 경전철 역, 10월에 개통된다
사진 출처 : Sound Transit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기다림을 받았던 노스게이트 링크 연장선이 드디어 2021년 10월 2일부터 공식적으로 승객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운드 트랜싯은 공식 발표를 통해 4.3마일에 이르는 새로운 구간의 경전철로 시애틀 다운타운과 노스게이트를 불과 14분만에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장 프로젝트는 가을에 University District, Roosevelt 그리고 Northgate에 이르는 3개의 역을 오픈하면서 절정의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사운드 트랜싯 위원회 위원이자 시애틀 시장인 제니 더칸은 "노스 시애틀 변화의 주역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새로운 역의 개통을 자축했다.
이번 발표는 2024년까지 몇 년간의 새로운 링크 개통이 시작되면서 지역 내 서비스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에 개통될 예정인 이스트링크 연장선은 총 10개의 새로운 역과 40마일의 선로를 저드킨스 파크, 머서 아일랜드, 벨뷰, 레드몬드로 연결할 것이다. 그 연결을 위한 공사로 인해 4월 한달 간 사운드트랜싯 측은 주말의 링크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2024년에는 페더럴웨이 방면으로 연장이 개통되어 앵글레이크, 켄트/데스모인, 페더럴웨이를 통해 남쪽으로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린우드 연장선도 그 해에 개통되어 쇼어라인에 2개,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린우드 시티 센터에 1개 등 4개의 새로운 역이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몬드의 다운타운과 메리무어파크 인근 메리무어빌리지를 잇는 레드몬드 지역도 2024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행정부와 사운드 트랜짓 부회장은 COVID-19 전염병에 대한 이 지역의 경제 회복을 위해 확장된 교통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3년 반 동안 링크 시스템의 마일리지를 현재 22마일에서 2024년에는 62마일로 거의 세 배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스게이트 역의 오픈은 내셔널하키리그의 크라켄을 위한 새로운 시설과도 맞물려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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