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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3개 카운티가 현재의 경제 개방 상태인 3단계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2단계로 한 보 후퇴하게 되었다고 워싱턴 주정부 관리자들이 발표했다.

 

해당 카운티들은 Cowlitz, Pierce 그리고 Whitman 카운티로 4월 16일부터 다시 2단계 적용을 받는다. 2단계 지침에 따라 식당, 체육관 및 기타 실내 공간은 용량을 25% 줄여야 한다. 3단계에서는 대부분의 실내 공간이 50% 용량으로 개방될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경제 개방 메트릭스는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주도되며 계속해서 그 단계 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엄청난 진전을 이뤘고 터널의 종착점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제와서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공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2단계로의 후퇴는 어쩔 수 없다"며 설명한 것이다. 

 

당초 3월 22일에 워싱턴의 모든 카운티는 3단계로 이동했다. 3단계에 계속 머무르기 위해서는 확진율과 입원율을 기준으로 최소 두 가지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해야 했다. 2주 평균 인구 5만명 미만의 카운티는 확진건수가 100건 미만이어야 하고 인구 10만명이 넘는 카운티의 경우 200건 미만의 확진건수를 충족해야 한다. 또한 입원율의 경우, 2주간 인구가 적은 카운티는 10만 명당 3건 미만, 인구가 많은 카운티는 10만 명당 5건 미만의 코로나로 인한 입원 사례를 보고해야 한다. 

 

한 분석에 따르면 지난 주 기준 12개 이상의 카운티가 3단계 유지에 필요한 메트리스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절반에 가까운 카운티가 2단계로 후퇴할 것이 예상되자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주 기준을 완화하여 두가지 모두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에만 한단계 아래로 내려가는 것으로 지침을 수정했다. 

 

한편 최근 워싱턴 주 전역에서는 코로나 확진율이 급증하고 있는데, 보건부의 가장 최근의 자료에 따르면 주 정부는 지난 7일 동안 하루 평균 900건 이상의 확진건수를 보고했다.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 속도 때문인지 입원율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보건 당국은 몇 주 동안 환자 발생과 입원 증가세에 대해 경고해 왔는데, 인슬리 주지사는 "모두들 봄이 오는 것에 들떠 있고 어느 정도 방심하는 모습이 보여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라 말했다. 

 

우메어 샤 워싱턴 주 최고 관리자는 "지금 워싱턴 주는 4차 대유행의 길목에 와 있다"고 경고했다. 백신 접종이 급증하고 있지만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만큼 빠르지 않은 것도 걱정인데, 가장 최근의 자료에 따르면 주정부는 1,2차를 모두 포함하여 총 370만 건 이상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했다. 지금까지 약 31%의 사람들이 2차 백신까지 맞았고 거의 20%가 적어도 1회의 백신 접종을 받았다. 그러나 이것은 여전히 주 전체의 80%에 달하는 사람들이 백신을 완전하게 맞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할 때까지 보건 당국은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대규모 집회를 피하는 등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코웨이

 

모든 카운티는 새로 적용된 경제 개방 지침에 따라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며 5월 3일이 다음 평가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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