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시위에서 무기 공개 노출 금지된다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1-05-13 17:58
조회
331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워싱턴 주의 시위에서 공개적으로 총기를 소지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그 법안은 최근 휴회된 입법 회의에서 정당 노선을 따라 통과되었다.
워싱턴 주는 지금까지 시위 참가 시 총기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을 합법으로 하는 ‘open carry’ 주였다 그러나 이번 법안의 서명으로 앞으로는 그러한 행동에 대한 제한이 생기게 된다.
이 법안의 불씨는 1월 6일 워싱턴 D.C.의 미국 국회의사당에서의 행사와, 같은 날 올림피아 주의회에서의 시위 둘 다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몇몇 시위자들은 합법적이었던 그들의 총기를 공공연히 들고 있었다. 지금은 그럴 수 없다.
수요일 인슬리는 법안(SB5038)에 서명하면서 "이는 제한된 상황에서 개인이 무기를 사용하여 다른 시민을 위협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공개 휴대 화기 금지를 확대하는 상식적인 접근법"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심지어 대규모 시위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워싱턴 주 정부나 의사당 건물에서 모든 무기 노출을 금지하기 위해 더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은닉 허가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에 그친다. 새로운 법안은 무기의 은닉 허가증을 소지한 사람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곧, 공공연히 보이는 곳에서 무기의 노출과 운반이 금지될 뿐이다.
한편 이 법안은 긴급조항과 함께 통과되었는데, 이는 어떤 법원의 조치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즉시 효력을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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