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당분간 포켓몬 카드 판매 중지한다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1-05-14 18:19
조회
652
타겟이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매장에서 포켓몬 카드의 판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판매는 계속된다.
지난 주 타겟의 체인점 중 한 곳에서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포켓몬 카드를 놓고 몸싸움을 벌이며 총까지 꺼내든 사건이 발생하자 내린 조치이다.
타겟은 "손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MLB, NFL, NBA,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판매를 5월 14일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손님들은 Target.com에서 이 카드들을 계속 온라인 쇼핑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포켓몬 카드와 다른 트레이딩 카드들의 인기가 급증했다. 일부 초기 판 카드 게임은 온라인 경매에서 수천 달러를 끌어들이고 있으며, 최근 제작된 카드도 가치가 있다고 한다. 2020년 12월, 최소 입찰가가 5만 달러로 책정된 희귀한 Charizard 포켓몬 카드가 골딘 옥션을 통해 36만 달러에 팔렸다. CNN은 또 다른 제품이 올해 초 거의 40만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 달동안 필사적인 카드 수집가들이 특별판 카드에 접근하기 위해 매장 선반의 카드 상자를 찢는 등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일부 수집가들은 매장이 오픈하기도 전에 카드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 앞에서 밤새 노숙하며 줄을 서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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