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스크 지침 속에..백신 접종 어떻게 증명하나
CDC는 이제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대규모로 모일 수 있다고 말한다.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군중 속에서 그리고 대부분의 상황에서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쪽으로 지침이 개정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침은 어떻게 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낳게 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에 대한 유일한 물리적 증거는 바로 백신 관리자로부터 받은 종이 카드이다. 이 것은 본래 1차 접종 후 2번째 접종을 잊지 않도록 상기시켜주기 위해 고안되었다. 정부 공식 서류는 아니지만, 백신 접종 상태를 증명하기 위해 이것을 업체에서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방 접종 카드는 위조가 가능할까?
아직까지는, 그렇다. 카드는 기본적인 인적 사항이 적힌 종이 한장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본래 이것은 백신 접종자를 가리기 위한 식별 장치가 아니라 백신 접종 예약을 상기시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단순한 종이 한 장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주사를 제공한 백신 접종 센터는 각 주의 백신 데이터베이스에 확인서를 제출한다. 기업이 만약 백신 카드의 데이터 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누가 위조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쉽게 판별이 가능해질 것이다.
백신 카드를 위조한 것에 대한 처벌은 현실적이다. FBI의 대변인은 백신 카드를 위조하는 것은 HHS와 CDC 정부 인장을 위조할 것을 요구하며, 그 행동만으로 최고 5년의 징역형이 부과된다.
예방 접종 카드로 해야 하는 것(및 해서는 안 되는 것)
CDC는 미국인들에게 미래에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 그 카드를 어딘가에 안전하게 보관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카드 사진을 찍도록 장려하여 그것이 휴대폰 속 사진 파일로 보관되도록 권고중이다.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은 소셜 미디어에 접종 카드 사진을 게시하는 것이다. FBI는 이미 지난 2월에 신분 도용 방지와 사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상에서 백신 접종 카드에 대한 너무 많은 사항을 공유하지 말 것을 강조한 바 있다.
백신 여권이 만들어질까?
백악관에 따르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오'이다. 백악관은 지난 3월 미국인들의 면역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국가 백신여권을 배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들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민간 부문에 달렸다고 말했다. 일부 다른 나라들은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국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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