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식당 '구인난'직면, 오픈 앞두고 일할 사람 없어
Washington Hospitality Association에 따르면, 6월 30일로 예정된 전면 재개장을 앞두고 워싱턴 주 식당들이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 팬데믹 전과 비교해 10만 명의 직원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주의 100% 재개장은 식당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왔지만, 어떠한 면에서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끔 만들었다. 정식 직원을 고용하려 하지만 많은 식당들이 충분한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Washington Hospitality Association은 이러한 이유에 대해 몇 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많은 식당 종업원들이 대유행의 시작에서 해고된 후 안정된 직업을 위해 그 업계를 떠났다. 예를 들어 몇몇은 식료품점으로 옮겨갔다.
또한, 일부 식당 종업원들은 COVID-19 제한이 그렇게 엄격하지 않은 다른 주로 이주 해 가서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식당의 종업원으로 일하던 사람들이 요식업계의 고용 안전에 대한 신뢰를 잃음으로써 다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Washington Hospitality Association의 회장인 앤서니 안톤은 "많은 사람들이 언제 다시 해고될지 모르는 식당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면서 6월 30일 재개장 이후에도 인력난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전의 비지니스 수준을 회복하고 인력이 이에 적응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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