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새 I-5에서 충돌 사고 수습하던 시애틀 경찰관 사망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1-06-14 17:21
조회
636
일요일 밤, I-5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시애틀 경찰관이 숨진 것으로 알려져 동료 경찰관들이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순찰대에 따르면 사건은 오전 1시 15분경 South Forest Street 근처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숨진 경찰관의 이름은 Lexi Harris로 38세의 그녀는 5년간 경찰로 일했었다.
그녀의 죽음은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I-5에서 일어난 3중 추돌 사고를 돕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 더욱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교대를 마치고 퇴근을 하던 해리스는 자신의 차 앞에서 일어난 추돌 사고를 돕기 위해 차에서 내렸고, 지나가던 다른 차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했다.
한편 그녀가 도우려 했던 3중 추돌 사고에 연루된 누군가가 경찰관의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막장 사건이 발생했고, 차량은 곧 찾았지만, 도망간 사람은 여전히 추적중이다.
시애틀 경찰관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에 빠진 시애틀 경찰관들의 정신적 문제를 돕기 위해 심리 상담가를 배치했으며, "충돌 현장에서 멈출 의무가 없다,"고 내부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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