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2020년 주택 구입자들, '더 적은 공간에 더 많은 돈 지불'
시애틀 Zillow의 새로운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에 새로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등록된 사람들이 이전에 살던 곳의 집 값보다 평균 260,754 달러 높은 가격의 동네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Zipcode 기준)
이 차이는 COVID-19 전염병 속에서 평균 집값이 어떻게 치솟았는지를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의 집값은 2019년 수준보다 14.6% 올랐다. 집을 산 거주자들은 그들의 원래 우편 번호에 있는 주택 보다 평균 56평방피트의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한 것이다.
반대로, 도심 지역을 떠난 사람들은 증가하는 집의 가치로 돈을 벌 수 있었고 더 저렴한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을 떠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집값이 264,337달러 낮은 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가지 통계는 미 전역의 추세를 뒤집는 것이라 주목할만 하다. 다른 곳의 구매자들은 더 값싸고 큰 집으로 이사하고 있다. 전국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평균 장거리 이사자는 집값이 원래 거주지보다 약 2만7천달러 낮은 지역으로 이사했다. 이삿집 업체들의 보고에 따르면 이삿짐의 운송은 출발지보다 평균 33스퀘어피트가 큰 지역으로 도착했다.
Zillow의 선임 경제학자인 Jeff Tucker는 "비교적 고가 시장에서 매도하여 보다 경제적인 곳으로 이전할 수 있는 능력은 (돈을 절약하거나 더 큰 재산으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2020년 이사들에게 매우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시애틀은 또한 지난 달 최고의 'bang-for-the-buck'(가성비) 마켓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는데, 이는 주택 구입자들이 가장 비싼 돈으로 가장 좁은 집을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반적으로 시애틀은 높은 가격에서 "스티커 쇼크"를 경험한 바이어들로 인해 전국 5위를 차지했으며, 상위 4개 도시들은 모두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다. 산호세의 경우, 주택 구매자들이 모두 이전 거주 지역보다 평균 130만 달러 높은 집값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가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구매자들이 실제로 우위를 점하고, 더 많은 공간을 위해 더 적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측정기는 미 동부 해안이나 남부에 위치해 있었다. 클리블랜드는 지역 주택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도시들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매수자들이 이사한 지역들보다 평균 19만7,369달러 낮았다.
지난 달 평균 주택가의 기록적인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의 주택 수요는 낮은 재고로 인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NWMLS(Northwest Mutual Listing Service)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4월부터 5월까지 시애틀의 활성 목록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4824개(46%) 감소한 것이다. 낮은 재고와 경쟁력에 힘입어 주택도 호가를 웃돌며 팔리고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킹, 스노호미시, 키츠프, 피어스 카운티로 구성된 푸젯 사운드 지역의 주택은 리스팅 가격에 비해 108.6%의 가격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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