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2020년 주택 구입자들, '더 적은 공간에 더 많은 돈 지불'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1-06-14 18:13
조회
743

시애틀 Zillow의 새로운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에 새로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등록된 사람들이 이전에 살던 곳의 집 값보다 평균 260,754 달러 높은 가격의 동네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Zipcode 기준)


 


이 차이는 COVID-19 전염병 속에서 평균 집값이 어떻게 치솟았는지를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의 집값은 2019년 수준보다 14.6% 올랐다. 집을 산 거주자들은 그들의 원래 우편 번호에 있는 주택 보다 평균 56평방피트의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한 것이다.


 


반대로, 도심 지역을 떠난 사람들은 증가하는 집의 가치로 돈을 벌 수 있었고 더 저렴한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을 떠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집값이 264,337달러 낮은 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가지 통계는 미 전역의 추세를 뒤집는 것이라 주목할만 하다. 다른 곳의 구매자들은 더 값싸고 큰 집으로 이사하고 있다. 전국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평균 장거리 이사자는 집값이 원래 거주지보다 약 2만7천달러 낮은 지역으로 이사했다. 이삿집 업체들의 보고에 따르면 이삿짐의 운송은 출발지보다 평균 33스퀘어피트가 큰 지역으로 도착했다. 김선영 변호사


 


Zillow의 선임 경제학자인 Jeff Tucker는 "비교적 고가 시장에서 매도하여 보다 경제적인 곳으로 이전할 수 있는 능력은 (돈을 절약하거나 더 큰 재산으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2020년 이사들에게 매우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시애틀은 또한 지난 달 최고의 'bang-for-the-buck'(가성비) 마켓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는데, 이는 주택 구입자들이 가장 비싼 돈으로 가장 좁은 집을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반적으로 시애틀은 높은 가격에서 "스티커 쇼크"를 경험한 바이어들로 인해 전국 5위를 차지했으며, 상위 4개 도시들은 모두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다. 산호세의 경우, 주택 구매자들이 모두 이전 거주 지역보다 평균 130만 달러 높은 집값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가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구매자들이 실제로 우위를 점하고, 더 많은 공간을 위해 더 적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측정기는 미 동부 해안이나 남부에 위치해 있었다. 클리블랜드는 지역 주택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도시들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매수자들이 이사한 지역들보다 평균 19만7,369달러 낮았다.


 


지난 달 평균 주택가의 기록적인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의 주택 수요는 낮은 재고로 인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NWMLS(Northwest Mutual Listing Service)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4월부터 5월까지 시애틀의 활성 목록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4824개(46%) 감소한 것이다. 낮은 재고와 경쟁력에 힘입어 주택도 호가를 웃돌며 팔리고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킹, 스노호미시, 키츠프, 피어스 카운티로 구성된 푸젯 사운드 지역의 주택은 리스팅 가격에 비해 108.6%의 가격에 팔렸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17

New 시애틀, 앞으로 더 따뜻한 봄 날씨 예상, 최고기온 70도 초반↑

KReporter | 12:36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12:36 0 139
39216

New 노스시애틀 은행강도 '극적 증가'...일주일에 한 번 꼴

KReporter | 12:31 | 추천 0 | 조회 191
KReporter 12:31 0 191
39215

New 렌톤 경찰관 사인업 보너스 역대 최대…4만 달러 내걸어

KReporter | 12:25 | 추천 0 | 조회 108
KReporter 12:25 0 108
39214

New 피어스 카운티 초등 남교사,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

KReporter | 12:18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12:18 0 59
39213

New 킹카운티 남성, 도로 분노 총격으로 7년 6개월 징역형 선고

KReporter | 12:14 | 추천 0 | 조회 95
KReporter 12:14 0 95
39212

New 구글, 'AI 개발에 속도' 딥마인드와 리서치 조직 합쳐

KReporter | 09:50 | 추천 0 | 조회 70
KReporter 09:50 0 70
39211

New 이스라엘, 엿새만에 이란에 재보복…5차 중동전쟁 일촉즉발

KReporter | 09:47 | 추천 0 | 조회 89
KReporter 09:47 0 89
39210

New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KReporter | 09:46 | 추천 0 | 조회 146
KReporter 09:46 0 146
39209

New S&P 500 지수 장중 5,000선 하회…6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09:44 | 추천 0 | 조회 37
KReporter 09:44 0 37
39208

New '선거사기' 주장 트럼프, 대선 앞두고 "10만명 대선감시단 운영"

KReporter | 09:43 | 추천 0 | 조회 50
KReporter 09:43 0 50
39207

온라인 쇼핑몰 영오션, 한국산 김치 판매 시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409
KReporter 2024.04.18 0 409
39206

"6월부터 워싱턴주서 스티로폼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 금지"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788
KReporter 2024.04.18 0 788
39205

SR 520 교량 통행료 10% 인상에 대중의견 수렴 진행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10
KReporter 2024.04.18 0 110
39204

경치 좋은 노스 캐스케이드 고속도로, 이번 주 재개통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207
KReporter 2024.04.18 0 207
39203

WA, 시택 공항 고속도로 점거한 시위대에 중죄 적용 모색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53
KReporter 2024.04.18 0 153
39202

터퀼라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 총격, 아동성범죄 용의자 사망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78
KReporter 2024.04.18 0 178
39201

3월 기존주택 판매 전월대비 4.3%↓…대출금리 반등 여파

KReporter | 2024.04.18 | 추천 1 | 조회 157
KReporter 2024.04.18 1 157
39200

보잉 내부고발자 "안전우려 지적에 회사는 '닥치라' 위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70
KReporter 2024.04.18 0 170
39199

바이든 "중국, 철강보조금 주며 부정행위"…중국 "모든 필요한 조치"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48
KReporter 2024.04.18 0 48
39198

"러, 기밀문서서 미국 동맹 약화 추진…유엔 대북패널 중단이 신호"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48
KReporter 2024.04.18 0 48
39197

"트럼프, 당선되면 '중산층 감세' 검토"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02
KReporter 2024.04.18 0 102
39196

“정기예금 이자율 5.25%? 한정 판매 서두르세요”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955
KReporter 2024.04.17 0 955
39195

워싱턴주 전역에 ‘가뭄 비상사태’ 선포…물세 증가 우려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389
KReporter 2024.04.17 0 389
39194

FAA, 알래스카 항공에 전국적 지상 정지 경고 발령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375
KReporter 2024.04.17 0 375
39193

USPS, 우표·국제우편 또 인상...일반 우표 한 장에 73센트로↑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191
KReporter 2024.04.17 0 191
39192

레드몬드서 저렴한 주택 시설 건설 중단 요구 시위 발생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402
KReporter 2024.04.17 0 402
39191

"높은 금리 유지하면 내년 더 문제…미국 경제 폭풍우 겪을 수도"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311
KReporter 2024.04.17 0 311
39190

'고금리 장기화' 파월 발언에도 美증시 잠잠…"기업실적에 주목"

KReporter | 2024.04.17 | 추천 1 | 조회 103
KReporter 2024.04.17 1 103
39189

법정에 매인 트럼프…바이든, '부자 증세' 띄우며 맹추격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108
KReporter 2024.04.17 0 108
39188

트럼프 운명 쥔 배심원들…"과거 SNS 게시물까지 샅샅이 검증"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97
KReporter 2024.04.17 0 97
39187

블링컨 "이란과 긴장고조, 미국·이스라엘에 이익 안 된다"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56
KReporter 2024.04.17 0 56
39186

코스코 회원들, 사기성 웹사이트 및 메시지에 주의 요망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544
KReporter 2024.04.16 0 544
39185

워싱턴주 낚시 시즌 4월 27일 개막, 규정 확인은 앱으로 간편하게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242
KReporter 2024.04.16 0 242
39184

벤앤제리 ‘무료 콘 데이’, 하루간 아이스크림 100만개 배포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280
KReporter 2024.04.16 0 280
39183

시택 공항 도로 점거 시위대 46명 체포, 비행기 지연 사태 발생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291
KReporter 2024.04.16 0 291
39182

15세 총격 살해한 렌톤 10대 소녀, 보석금 100만달러 책정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317
KReporter 2024.04.16 0 317
39181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2%…"중국 경제 지속 둔화 가능성"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103
KReporter 2024.04.16 0 103
39180

중동불안·소비호조에 증시↓·채권금리↑…공포지수 5개월 최고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91
KReporter 2024.04.16 0 91
39179

"이란 극초음속 미사일 모두 이스라엘 표적 명중"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152
KReporter 2024.04.16 0 152
39178

미국 반도체 보조금 책정 일단락…파운드리 각축전 본격화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54
KReporter 2024.04.16 0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