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모든 도서관, 7월에 재오픈한다
도서관 카드를 꺼내고 여름 독서를 위한 목록을 준비할 때가 왔다. 킹 카운티 도서관 시스템(KCLS)은 모든 Puget Sound 내의 도서관이 7월에 다시 문을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워싱턴 주 정부가 6월 30일 완전 재개장을 발표함에 따라 KCLS은 이에 맞춰 모든 도서관을 7월 13일에 다시 문을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서관 시스템의 50개 지점이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기 시작하면서 비접촉식 이동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폐지되어 주민들이 도서를 찾아보고, 컴퓨터를 사용하고, 인쇄하고,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워싱턴 주에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도서관의 이용이 아예 금지되거나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KCLS에서는 2020년에 740만 이상의 디지털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KCLS를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디지털화 된 도서관 시스템으로 자리시켰다. 미국에서는 첫 번째이다.
시애틀 공공도서관은 지역 내 COVID-19 감염 사례가 감소 추세에 있고 시 거주자 12세 이상 70%가 백신 접종을 받으면서 이달 들어 시 전역에 총 7곳을 재개관했다. 이 곳에서는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직접 둘러보고 책을 고를 수 있도록 허용했다. 나머지 9개의 시애틀 공공 도서관은 아직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만을 진행 중이다.
예방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로 요구된다. 한편 스노호미쉬 카운티의 도서관 역시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용시간이 30분으로 제한되는 등 아직까지 풀 서비스로 이용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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