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마스크 없이 하드웨어 스토어 들어가려던 남성, 직원과 주먹다짐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1-06-15 20:37
조회
878

시애틀의 한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두고 직원과 손님간의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


 


이번 사건은 휴대전화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 속에서는 Bobby Dixon이라는 한 남성이 친구와 함께 가게에 들어가려다가 야구 방망이를 든 직원과 문 앞에서 마주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영상에는 어떤 이유인지 직원과 두 남성이 주먹다짐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딕슨 측은, "살면서 그런 무기를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매우 두려웠고 거의 전투급이었다. 벗어나려고 노력했지만 직원들인 계속해서 공격했다,"고 밝혔다.


 


딕슨에 따르면, 자신과 친구가 일요일에 나사못을 사기 위해 가게에 들어갔고, 가게 안에서 마스클 착용해야 한다는 안내문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친구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직원들은 즉시 친구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가게를 벗어날 것을 요구했다. 그의 친구는 완전한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겠다고 했고, 직원들은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이 매장 정책이라고 알렸다. 이러한 대화가 오고가는 중에 상황이 순식간에 험악해진 것으로 파악된다. 김선영 변호사


 


딕슨과 친구는 욕설을 퍼붓는 상황을 끝내고 싶은 마음에 가게 밖으로 나가기로 결정했지만, 직원들의 모욕적인 언사와 행동에 불만을 느껴 지배인에게 항의하기로 하고 다시 가게 진입을 시도했다. 이 때 문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덤비는 직원을 맞닥뜨린 것이다. 


 


해당 하드웨어 스토어는 에이스 하드웨어이며,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인터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경찰서에는 이번 사건에 대한 신고가 접수된 상태이고, 형사들은 상반된 두 가지 주장에 대해 진실을 가려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과 대치한 직원은 두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딕슨은 친구만 착용하지 않고 자신은 마스크를 가게 안에서 썼다고 말했지만, 휴대 전화 속 영상에서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가게의 직원은 '두' 남성에게 모두 폭력을 당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영상 속에서 그는 딕슨 한 명하고만 몸싸움을 하는 모습만이 나올 뿐이다.


 


딕슨 측은, 자신만큼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고객 서비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무례하게 군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45

New 미국 MZ 3분의 1 이상, 부모 돈으로 주택 계약금 마련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314
KReporter 2024.04.24 0 314
39244

New 벨뷰-레드몬드 경전철 2호선, 4월 27일 개통…경찰 순찰대 출범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06
KReporter 2024.04.24 0 206
39243

New 시애틀 특정 블록 침입 '무한 반복', 사업주들 신고조차 포기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89
KReporter 2024.04.24 0 289
39242

New 인앤아웃 버거, WA 첫 매장 이어 두 번째 지점도 개장 예정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739
KReporter 2024.04.24 0 739
39241

New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로 '살인죄', 워싱턴주 남성 체포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85
KReporter 2024.04.24 0 285
39240

New 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16
KReporter 2024.04.24 0 216
39239

New 형사 재판 본격화에…미 경호국, 트럼프 수감 시 대책 마련 착수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37
KReporter 2024.04.24 0 137
39238

New "K컬처, 한국서 직접 즐기세요"…뉴욕서 K-관광 로드쇼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19
KReporter 2024.04.24 0 119
39237

New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50
KReporter 2024.04.24 0 50
39236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887
KReporter 2024.04.23 0 887
39235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500
KReporter 2024.04.23 0 500
39234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37
KReporter 2024.04.23 0 237
39233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76
KReporter 2024.04.23 0 176
39232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64
KReporter 2024.04.23 0 164
39231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36
KReporter 2024.04.23 0 436
39230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93
KReporter 2024.04.23 0 193
39229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94
KReporter 2024.04.23 0 194
39228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2024.04.23 0 96
39227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8
KReporter 2024.04.23 0 48
39226

소고기 다짐육 대장균 양성 반응…미국 전역으로 유통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85
KReporter 2024.04.22 0 385
39225

WA 여성, 106번째 생일 축하…장수 비결로 ‘친절함’ 꼽아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93
KReporter 2024.04.22 0 193
39224

미국 대법원, 노숙자 '야외 취침' 금지 여부 심의 예정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85
KReporter 2024.04.22 0 285
39223

시애틀 비컨힐 주택가 권총강도 배회…경찰 출동하자 도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94
KReporter 2024.04.22 0 294
39222

어번 머클슛 카지노 무작위 칼부림, 피해자 목 찔려 사망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49
KReporter 2024.04.22 1 449
39221

"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입국자의 합법 체류 허용 검토"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94
KReporter 2024.04.22 1 494
39220

운용자산 은행의 2배…미국 금융시장 지배자로 떠오른 자산운용사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27
KReporter 2024.04.22 0 127
39219

'다양성' 지우는 미국 기업들…"'소수인종 우대' 위헌 판결 여파"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85
KReporter 2024.04.22 0 185
39218

테슬라 주가 장초반 또 4%↓…7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89
KReporter 2024.04.22 0 89
39217

시애틀, 앞으로 더 따뜻한 봄 날씨 예상, 최고기온 70도 초반↑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39
KReporter 2024.04.19 0 739
39216

노스시애틀 은행강도 '극적 증가'...일주일에 한 번 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68
KReporter 2024.04.19 0 768
39215

렌톤 경찰관 사인업 보너스 역대 최대…4만 달러 내걸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90
KReporter 2024.04.19 0 390
39214

피어스 카운티 초등 남교사,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6
KReporter 2024.04.19 0 216
39213

킹카운티 남성, 도로 분노 총격으로 7년 6개월 징역형 선고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87
KReporter 2024.04.19 0 387
39212

구글, 'AI 개발에 속도' 딥마인드와 리서치 조직 합쳐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175
KReporter 2024.04.19 0 175
39211

이스라엘, 엿새만에 이란에 재보복…5차 중동전쟁 일촉즉발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4
KReporter 2024.04.19 0 214
39210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477
KReporter 2024.04.19 0 477
39209

S&P 500 지수 장중 5,000선 하회…6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5
KReporter 2024.04.19 0 75
39208

'선거사기' 주장 트럼프, 대선 앞두고 "10만명 대선감시단 운영"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99
KReporter 2024.04.19 0 99
39207

온라인 쇼핑몰 영오션, 한국산 김치 판매 시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588
KReporter 2024.04.18 0 588
39206

"6월부터 워싱턴주서 스티로폼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 금지"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083
KReporter 2024.04.18 0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