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마스크 없이 하드웨어 스토어 들어가려던 남성, 직원과 주먹다짐

Author
KReporter
Date
2021-06-15 20:37
Views
1071

시애틀의 한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두고 직원과 손님간의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


 


이번 사건은 휴대전화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 속에서는 Bobby Dixon이라는 한 남성이 친구와 함께 가게에 들어가려다가 야구 방망이를 든 직원과 문 앞에서 마주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영상에는 어떤 이유인지 직원과 두 남성이 주먹다짐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딕슨 측은, "살면서 그런 무기를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매우 두려웠고 거의 전투급이었다. 벗어나려고 노력했지만 직원들인 계속해서 공격했다,"고 밝혔다.


 


딕슨에 따르면, 자신과 친구가 일요일에 나사못을 사기 위해 가게에 들어갔고, 가게 안에서 마스클 착용해야 한다는 안내문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친구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직원들은 즉시 친구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가게를 벗어날 것을 요구했다. 그의 친구는 완전한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겠다고 했고, 직원들은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이 매장 정책이라고 알렸다. 이러한 대화가 오고가는 중에 상황이 순식간에 험악해진 것으로 파악된다. 김선영 변호사


 


딕슨과 친구는 욕설을 퍼붓는 상황을 끝내고 싶은 마음에 가게 밖으로 나가기로 결정했지만, 직원들의 모욕적인 언사와 행동에 불만을 느껴 지배인에게 항의하기로 하고 다시 가게 진입을 시도했다. 이 때 문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덤비는 직원을 맞닥뜨린 것이다. 


 


해당 하드웨어 스토어는 에이스 하드웨어이며,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인터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경찰서에는 이번 사건에 대한 신고가 접수된 상태이고, 형사들은 상반된 두 가지 주장에 대해 진실을 가려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과 대치한 직원은 두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딕슨은 친구만 착용하지 않고 자신은 마스크를 가게 안에서 썼다고 말했지만, 휴대 전화 속 영상에서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가게의 직원은 '두' 남성에게 모두 폭력을 당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영상 속에서 그는 딕슨 한 명하고만 몸싸움을 하는 모습만이 나올 뿐이다.


 


딕슨 측은, 자신만큼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고객 서비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무례하게 군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3168

WA 대규모 침수 악화, 주방위군 긴급 투입…도로 통제·대피 장기화

KReporter | 2025.12.12 | Votes 0 | Views 734
KReporter 2025.12.12 0 734
43167

WA 운전자 ‘주행 자제’ 권고…”도로 폐쇄 여부 이렇게 확인하세요”

KReporter | 2025.12.12 | Votes 0 | Views 290
KReporter 2025.12.12 0 290
43166

보험 있어도 수술비 ‘빚더미’…UW 연구 ‘민간보험, 재정 보호 못 해’

KReporter | 2025.12.12 | Votes 0 | Views 470
KReporter 2025.12.12 0 470
43165

레븐워스, 대규모 정전·폭풍 피해로 ‘홀리데이 조명 행사’ 연기

KReporter | 2025.12.12 | Votes 0 | Views 230
KReporter 2025.12.12 0 230
43164

엡스타인 자택 사진 공개, 트럼프·클린턴·앤드루 등장…논란 재점화

KReporter | 2025.12.12 | Votes 0 | Views 294
KReporter 2025.12.12 0 294
43163

美, 금융규제 완화도 속도…금융감독위 방향 전환 예고

KReporter | 2025.12.12 | Votes 0 | Views 80
KReporter 2025.12.12 0 80
43162

트럼프, '州정부별 AI규제 차단' 명령…"승인 출처 한곳이어야"

KReporter | 2025.12.12 | Votes 0 | Views 56
KReporter 2025.12.12 0 56
43161

美오바마케어 대체냐 연장이냐…상원서 與野 법안 모두 부결

KReporter | 2025.12.12 | Votes 0 | Views 124
KReporter 2025.12.12 0 124
43160

"성탄 분위기 망쳤다"…맥도날드, AI로 만든 광고 중단

KReporter | 2025.12.12 | Votes 0 | Views 143
KReporter 2025.12.12 0 143
43159

상속 비적격 '스트레치 연금', 분산 수령으로 세금 부담 낮춘다

KReporter | 2025.12.11 | Votes 0 | Views 181
KReporter 2025.12.11 0 181
43158

서부 워싱턴 대홍수 ‘초비상’…주요 도로 전면 통제·대규모 대피령 발령

KReporter | 2025.12.11 | Votes 0 | Views 784
KReporter 2025.12.11 0 784
43157

워싱턴주 청년 자살률 10년간 13% 증가…전국 평균 상회

KReporter | 2025.12.11 | Votes 0 | Views 170
KReporter 2025.12.11 0 170
43156

파워볼 잭팟 ‘1조 5천억원’ 돌파…토요일 추첨 앞두고 역대급 기대감

KReporter | 2025.12.11 | Votes 0 | Views 367
KReporter 2025.12.11 0 367
43155

50년 역사 마감…페더럴웨이 와일드웨이브 테마파크, 내년 시즌 종료

KReporter | 2025.12.11 | Votes 0 | Views 437
KReporter 2025.12.11 0 437
43154

시애틀 도심 70대 여성, 무차별 폭행에 실명…‘순간에 삶이 파괴됐다’

KReporter | 2025.12.11 | Votes 0 | Views 399
KReporter 2025.12.11 0 399
43153

美, 비자 이어 ESTA심사까지 SNS 5년 검열…"표현자유 어디갔나"

KReporter | 2025.12.11 | Votes 0 | Views 153
KReporter 2025.12.11 0 153
43152

美연준, 올해 마지막 FOMC서 금리 0.25%P↓…내년 전망은 안갯속

KReporter | 2025.12.11 | Votes 0 | Views 83
KReporter 2025.12.11 0 83
43151

트럼프, 상원의 '판검사 인선거부권' 폐지촉구…"불공정·반헌법"

KReporter | 2025.12.11 | Votes 0 | Views 40
KReporter 2025.12.11 0 40
43150

美타임, 올해의 인물에 젠슨황·올트먼 등 "AI 설계자들"

KReporter | 2025.12.11 | Votes 0 | Views 34
KReporter 2025.12.11 0 34
43149

부양가족 공제부터 교육·보육 세액공제까지…가정별 최대 절세 전략은

KReporter | 2025.12.10 | Votes 0 | Views 329
KReporter 2025.12.10 0 329
43148

서부 워싱턴 ‘물폭탄’…주지사 비상 1단계 발령·대규모 홍수 확대

KReporter | 2025.12.10 | Votes 0 | Views 984
KReporter 2025.12.10 0 984
43147

WA, 2026년 '대격변'…최저임금 인상·럭셔리세 신설·플라스틱 요금 인상 (2)

KReporter | 2025.12.10 | Votes 0 | Views 696
KReporter 2025.12.10 0 696
43146

시애틀, 구인 공고 감소 ‘전미 2위’…기술 중심 도시권 고용시장 급랭

KReporter | 2025.12.10 | Votes 0 | Views 211
KReporter 2025.12.10 0 211
43145

폭우 경보 속 모래주머니 무상 지급…킹카운티 전역 배포처 안내

KReporter | 2025.12.10 | Votes 0 | Views 192
KReporter 2025.12.10 0 192
43144

시애틀 스시집 하루 매출 통째로 털렸다…‘결제기기 스캠’ 급증 경보

KReporter | 2025.12.10 | Votes 0 | Views 1242
KReporter 2025.12.10 0 1242
43143

'물가비상' 트럼프, 경합주行…"민주당이 올린 물가, 대폭 하락"

KReporter | 2025.12.10 | Votes 0 | Views 168
KReporter 2025.12.10 0 168
43142

美국방부, 구글 제미나이 전면도입 "AI로 전투력 더 치명적이게"

KReporter | 2025.12.10 | Votes 0 | Views 96
KReporter 2025.12.10 0 96
43141

美 법무부, '결과적 인종차별' 금지규정 50여년만에 폐지

KReporter | 2025.12.10 | Votes 0 | Views 130
KReporter 2025.12.10 0 130
43140

무력충돌 임박했나…美전투기 2대, 베네수엘라 접근 비행

KReporter | 2025.12.10 | Votes 0 | Views 90
KReporter 2025.12.10 0 90
43139

시애틀 연말 분위기 절정…크리스마스 마켓·나이트 마켓 잇단 개장

KReporter | 2025.12.09 | Votes 0 | Views 430
KReporter 2025.12.09 0 430
43138

킹카운티 기술직 연봉 ‘압도적 1위’… AI·감원 속에서도 급등세

KReporter | 2025.12.09 | Votes 0 | Views 552
KReporter 2025.12.09 0 552
43137

폭우에 도로·학교 마비…대기강 2차 강타 임박, 홍수·산사태 비상

KReporter | 2025.12.09 | Votes 0 | Views 657
KReporter 2025.12.09 0 657
43136

워싱턴주, 경찰·ICE ‘얼굴 가리는 마스크’ 금지 법안 발의

KReporter | 2025.12.09 | Votes 0 | Views 270
KReporter 2025.12.09 0 270
43135

UW 유학생 급감, 8년 만에 최저…트럼프 정책 여파 본격화

KReporter | 2025.12.09 | Votes 0 | Views 212
KReporter 2025.12.09 0 212
43134

트럼프 "대법원이 관세 위법 판결하면 美 역사상 최대 안보위협"

KReporter | 2025.12.09 | Votes 0 | Views 187
KReporter 2025.12.09 0 187
43133

얼마나 불안하길래…미군 vs 중국군 평가에 美안보당국자 '창백'

KReporter | 2025.12.09 | Votes 0 | Views 165
KReporter 2025.12.09 0 165
43132

245일 우주 임무 완수…지구 귀환 한국계 비행사 미소로 손인사

KReporter | 2025.12.09 | Votes 0 | Views 175
KReporter 2025.12.09 0 175
43131

삭제된 '이민단속 정보공유' 앱 개발자, 미 정부 상대 소송 제기

KReporter | 2025.12.09 | Votes 0 | Views 116
KReporter 2025.12.09 0 116
43130

워싱턴주, 이민 노동자 보호법 추진…“직장 급습 대응 절차 명확화” (1)

KReporter | 2025.12.08 | Votes 0 | Views 380
KReporter 2025.12.08 0 380
43129

시애틀 전역, 이번 주 ‘물폭탄’ 경보…폭우·강풍·정전·홍수 주의

KReporter | 2025.12.08 | Votes 0 | Views 519
KReporter 2025.12.08 0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