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 10월 1일부터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1-07-2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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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워싱턴주 어디에 있든지 재사용이 가능한 봉지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원래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워싱턴주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single-use plastic bag ban)법이 팬데믹으로 인해 미뤄지면서 올해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해당 법은 공식적으로 식료품점, 소매업, 및 식당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형의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며, 규정에 맞는 비닐/종이 봉지를 사용하기로 선택한 경우 고객들에게 한 봉지당 8센트가 부과될 예정이다.
주 전체에는 올해 10월 1일부터 적용되지만 시애틀, 에드먼드, 타코마를 비롯한 주위 많은 도시들은 이미 일회용 봉지 사용을 금지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워싱턴 주민들은 해마다 20억 개가 넘는 비닐봉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용 비닐봉지는 쉽게 재활용할 수 없거니와 오히려 재활용 기계를 막아 재활용 시스템에 더 많은 오염 물질을 발생시키게 된다. 주 생태부(DEC)에 따르면 일회용 봉지는 야생 동물, 환경, 및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며 어떤 상태(생산, 사용, 소각, 및 부패)에 있든 화학 물질이 방출되기 쉽다. 또한 앞으로 시행될 일회용 비닐봉지 금지법이 주위 환경과 재활용 시스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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