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경제 성장률↑ 팬데믹 이전 초과해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1-07-3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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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과 정부의 다양한 지원에 힘입어 경제가 다시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던 미국이 올해 2분기에 연율 6.5%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률은 팬데믹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좋은 신호이며 경제의 전체 규모는 이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 상무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올해 1분기에 이미 연율 6.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국내총생산(GDP)으로 인해 4~6월 사이에 경제 성장이 가속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는 팬데믹으로 인해 74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던 작년의 3.4%의 성장률과도 완전히 대조되는 결과이다.
다만 이번 결과는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낮은 수치로, 재고(inventory)를 재건함이 둔화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소비자 지출은 총 11.8%의 성장률을 보였다. 물건에 대한 소비는 1분기의 27.4%에서 떨어진 11.6%만 증가했지만 외식이나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 같은 서비스에 대한 소비는 3.9%에서 12%까지 늘어났다.
현재 전문가들은 2021년 내내 최대 7%까지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렇게 될 시 1984년 이후의 가장 큰 성장률이다. 그러나 장밋빛 경제 전망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의 급증으로 인해 뚜렷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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