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간 시애틀 메트로 통근자 수 크게 감소, 블루칼라는 오히려 증가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1-09-14 00:58
조회
339
20분 이상 장거리 통근자 (화이트 칼라 그룹) 급격히 감소
20분 미만 단거리 통근자 다소 증가, 특히 10분미만 통근자 수 (블루 칼라 그룹)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통근자수가 예측 할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기관인 닐슨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2021년 2월 기간에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통근자 수가 그 전년도에 비해 19만 3천 명 정도 줄었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실직등을 포함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7만 4천 명을 포함하면, 이 기간 동안 26만 7천 여명의 통근자들이 줄어들었다. 팬데믹 상황에서 재택 근무가 일반화된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현상은 아니다.
닐슨조사에서 눈여겨 볼만한 발견은, 20분 이상 장거리 통근자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블루칼라 직장인으로 짐작되는 20분 이하 통근자는 크게 줄지 않았으나 화이트 칼러 직작인으로 추정되는 20분 이상 통근자는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나 팬데믹 상황에서 직업의 성격에 따라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과 그럴 수 없는 직장인 간의 분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데이타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에서 화이트 칼라 업종의 근무자들은 블루칼라 근로자에 비해 적어도 두배이상 재택 근무를 할 가능성이 높았다. 수입에 있어서도 재택 근무 노동자들이 20분 미만의 통근자에 비해 대략 3만 5천달러정도의 높은 가구 중간 수입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