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이번 겨울 습하고 추을 것으로 예상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후예측센터의 기후학자들은 지난 주에 앞으로 몇 달 안에 라니냐(La Niña)가 발생할 확률이 70~80%라는 예측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워싱턴 주의 올 겨울 날씨는 더 춥고 습해질 전망이다.
라니냐는 적도 태평양 동부 중부의 평균 이하의 해수면 온도를 설명하는 해양 대기 기상 패턴입니다. 반대로, 엘니뇨(El Niño)는 물이 평소보다 따뜻할 때 발생한다. 태평양의 대부분의 물은 평균보다 몇 도 정도 낮을 것이지만, 이런 작은 변동도 전 세계의 날씨 패턴을 교란할 수 있다.
태평양 북서부와 캐나다에서 강한 라니냐 겨울은 정상 강우량 이상과 정상 기온 이하로 특징 지워진다. 그러나 미국 남부 지역은 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저지대 눈과 같은 기상 현상일 발생할 가능성도 강한 라니냐로 인해 증가한다. 지난 겨울은 3월까지 "보통에서 강한" 라니냐 날씨 패턴으로 표시되었으며, 2월에는 저지대에서 주요 눈이 발생했다.
라니냐 현상은 기후 과학자들이 "더블 딥(double dip)"이라고 부르는 연속 겨울에 종종 발생한다. 지난 시즌 이벤트가 더 강한 편이었지만 올해 이벤트의 강도와 시작 시기는 아직 불확실하다. 센터는 지난주 블로그 게시물에서 "라니냐가 가까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해수면 온도가 충분히 흔들리고 있어 라니냐 상태가 고정되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썼다.
"2년차 라니냐의 역사적 경향 외에도 많은 기후 모델이 라니냐 상태가 곧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이벤트가 이번 달 또는 10월에 시작되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 건강한 스노우팩의 가능성은 라니냐 해에도 강화된다.
6월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이 산의 25개 주요 빙하를 보호하던 레이니어 산의 설빙이30% 녹았으며, 이로 인해 산의 능선이 노출되었다. 산의 일부 지역은 치명적인 폭염 동안 3~4피트의 눈을 손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한 스노우팩은 스키어와 스노보더에게 확실히 좋은 소식이기는 하지만(올해 초 일부 리조트에서는 시즌이 길어지더라도) 강 시스템을 지탱하고 연어의 보호, 그리고 이 지역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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