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주 목수들 파업에 들어가다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1-09-17 03:56
조회
722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수백 명의 워싱턴 목수들이 목요일에 직장을 그만두고 작업 현장에서의 작업 속도를 늦추고 더 나은 급여를 요구했다. 주말 동안 56% 대 44%의 투표로 Northwest Carpenters Union 회원들은 임시 계약을 거부하고 파업을 승인했다. 목요일 아침 일찍 피켓 라인이 계획되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목수가 소수인 현장에서 대규모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이 지역에서 수백 개의 건설 프로젝트에서 목수의 작업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향을 받는 사이트에는 Eastside의 Microsoft 사무실 프로젝트와 Westlake Avenue 및 Mercer Street의 시애틀 복합 용도 사무실 프로젝트인 Vulcan's Block 38이 포함된다. 그러나 파업의 효과는 일반 대중에게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Climate Pledge Arena) 및 사운드 트랜짓(Sound Transit) 경전철 건설과 같은 도시의 가장 큰 프로젝트 대부분은 파업을 방지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그 현장에서 노동조합 목수들은 계속 일하고 임금의 일부를 파업 기금으로 지불하여 퇴사한 사람들을 지원할 것이다. 노조에 따르면 1만2000여명의 조합원 중 2000여명이 파업이 가능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목수들은 생활비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 계약에서 더 큰 급여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업은 또한 노조의 분열을 드러냈는데, 노조원들은 올해 4건의 잠정적 합의를 거부했다. 최근 투표에서 일부 일반 회원은 제안에 반대했고 다른 회원은 "찬성" 투표를 추진했다. 노조는 수요일에 조합원들에게 승인받지 않은 파업과 태업에 참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목수의 고용주를 대표하는 워싱턴 주 건설업자 협회(Association of General Contractors of Washington)는 노동자들에게 "강력한 급여 인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주 고용주에게 서면 업데이트를 통해 "계약자들은 계속해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 회원이 거부한 최근 4년 계약에는 급여와 복리후생을 포함하여 13.25달러의 "총 패키지 인상"이 포함되어 있다. 노동 조합에 따르면 Journey 수준의 회원은 현재 주당 약 1,877달러를 벌고 있으며 그 급여는 향후 4년 동안 총 376달러 또는 시간당 9.40달러씩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에 따르면 연금 기여금은 4년 기간 동안 시간당 $8.60에서 $11.15로 점진적으로 인상될 것이다. 합의를 거부한 조합원들은 3년에 걸쳐 $15 인상과 주차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최근 계약 제안에 반대표를 던진 목수 Joe Sosa가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일꾼들의 작업 중단이 시애틀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건설 산업에 타격을 준 첫 번째는 아닌데  2018년에는 크레인 운전사 등 건설 ​​노동자들이 17일 동안 파업을 했으며  2017년에는 콘크리트 트럭 운전사들이 약 1주일 동안, 2016년에는 유리공들이 약 3주간 파업했다.  워싱턴의 목수 노조는 2003년에 마지막으로 파업을 했고 오리건은 2007년에 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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