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카톨릭 교회 세 곳 파손, 증오범죄 가능성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1-10-15 00:57
조회
401

시애틀 대교구는, 도시의 교회들이 기물 파손자들의 표적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세인트 제임스 대성당, 8월에는 세인트 베네딕트 교회, 일요일 밤에는 세인트 에드워드 교회가 파손되었다.


 


세 교회는 유사한 이미지와 문구로 파손되었는데, 건물의 유리창들이 깨지고, "도난당한 아이들"과 "살인의 집"이라는 스프레이 페인트 문구가 곳곳에 쓰여 있었다.


 


시애틀 경찰은, 편견 범죄를 다루는 형사들이 이 사건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세인트 제임스 대성당과 세인트 에드워드 교회는, FBI도 이 사건을 증오범죄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1800년대에서 1990년대 사이에 기독교 교회가 운영했던 캐나다 보딩스쿨에서, 지난 여름 발견된 원주민 학생들의 유해에 대한 반발로 여겨진다. 원주민 지지자들은 카톨릭 교회와 교황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수요일 밤, 세인트 에드워드 교회 성도들은 건물 밖에서 기도했으며, Connolly 신부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낭독했다.


 


"월요일에 우리의 영적 고향인 교회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우리 믿음의 장소는 증오의 행위를 보았습니다... 우리는 고통과 분노로 쓰여진 메시지를 봅니다... 우리는 우리가 직면한 불의를 인식합니다. 아메리카 원주민 형제 자매들... 우리는 이 상처가 가톨릭 교회 역사의 일부라는 것을 이해합니다... 우리는 역사적, 세대 간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시애틀 대교구는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런 일들이 안타깝지만, 과거의 아픔을 짊어진 우리 형제자매들의 치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메리카 원주민 형제 자매들이 받은 상처의 치유를 위해 계속 기도합니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45

New 미국 MZ 3분의 1 이상, 부모 돈으로 주택 계약금 마련

KReporter | 13:48 | 추천 0 | 조회 267
KReporter 13:48 0 267
39244

New 벨뷰-레드몬드 경전철 2호선, 4월 27일 개통…경찰 순찰대 출범

KReporter | 13:43 | 추천 0 | 조회 171
KReporter 13:43 0 171
39243

New 시애틀 특정 블록 침입 '무한 반복', 사업주들 신고조차 포기

KReporter | 13:41 | 추천 0 | 조회 251
KReporter 13:41 0 251
39242

New 인앤아웃 버거, WA 첫 매장 이어 두 번째 지점도 개장 예정

KReporter | 13:37 | 추천 0 | 조회 628
KReporter 13:37 0 628
39241

New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로 '살인죄', 워싱턴주 남성 체포

KReporter | 13:36 | 추천 0 | 조회 246
KReporter 13:36 0 246
39240

New 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KReporter | 09:11 | 추천 0 | 조회 197
KReporter 09:11 0 197
39239

New 형사 재판 본격화에…미 경호국, 트럼프 수감 시 대책 마련 착수

KReporter | 09:10 | 추천 0 | 조회 125
KReporter 09:10 0 125
39238

New "K컬처, 한국서 직접 즐기세요"…뉴욕서 K-관광 로드쇼

KReporter | 09:09 | 추천 0 | 조회 104
KReporter 09:09 0 104
39237

New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KReporter | 09:07 | 추천 0 | 조회 50
KReporter 09:07 0 50
39236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828
KReporter 2024.04.23 0 828
39235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81
KReporter 2024.04.23 0 481
39234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36
KReporter 2024.04.23 0 236
39233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73
KReporter 2024.04.23 0 173
39232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62
KReporter 2024.04.23 0 162
39231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26
KReporter 2024.04.23 0 426
39230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89
KReporter 2024.04.23 0 189
39229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92
KReporter 2024.04.23 0 192
39228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2024.04.23 0 96
39227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7
KReporter 2024.04.23 0 47
39226

소고기 다짐육 대장균 양성 반응…미국 전역으로 유통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81
KReporter 2024.04.22 0 381
39225

WA 여성, 106번째 생일 축하…장수 비결로 ‘친절함’ 꼽아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92
KReporter 2024.04.22 0 192
39224

미국 대법원, 노숙자 '야외 취침' 금지 여부 심의 예정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85
KReporter 2024.04.22 0 285
39223

시애틀 비컨힐 주택가 권총강도 배회…경찰 출동하자 도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90
KReporter 2024.04.22 0 290
39222

어번 머클슛 카지노 무작위 칼부림, 피해자 목 찔려 사망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45
KReporter 2024.04.22 1 445
39221

"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입국자의 합법 체류 허용 검토"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86
KReporter 2024.04.22 1 486
39220

운용자산 은행의 2배…미국 금융시장 지배자로 떠오른 자산운용사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26
KReporter 2024.04.22 0 126
39219

'다양성' 지우는 미국 기업들…"'소수인종 우대' 위헌 판결 여파"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84
KReporter 2024.04.22 0 184
39218

테슬라 주가 장초반 또 4%↓…7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89
KReporter 2024.04.22 0 89
39217

시애틀, 앞으로 더 따뜻한 봄 날씨 예상, 최고기온 70도 초반↑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38
KReporter 2024.04.19 0 738
39216

노스시애틀 은행강도 '극적 증가'...일주일에 한 번 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68
KReporter 2024.04.19 0 768
39215

렌톤 경찰관 사인업 보너스 역대 최대…4만 달러 내걸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90
KReporter 2024.04.19 0 390
39214

피어스 카운티 초등 남교사,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5
KReporter 2024.04.19 0 215
39213

킹카운티 남성, 도로 분노 총격으로 7년 6개월 징역형 선고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86
KReporter 2024.04.19 0 386
39212

구글, 'AI 개발에 속도' 딥마인드와 리서치 조직 합쳐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174
KReporter 2024.04.19 0 174
39211

이스라엘, 엿새만에 이란에 재보복…5차 중동전쟁 일촉즉발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4
KReporter 2024.04.19 0 214
39210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477
KReporter 2024.04.19 0 477
39209

S&P 500 지수 장중 5,000선 하회…6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4
KReporter 2024.04.19 0 74
39208

'선거사기' 주장 트럼프, 대선 앞두고 "10만명 대선감시단 운영"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97
KReporter 2024.04.19 0 97
39207

온라인 쇼핑몰 영오션, 한국산 김치 판매 시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585
KReporter 2024.04.18 0 585
39206

"6월부터 워싱턴주서 스티로폼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 금지"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082
KReporter 2024.04.18 0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