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COVID-19 합병증으로 숨진 콜린 파월의 사례를 통해 본 돌파감염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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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porter2
Date
2021-10-19 00:13
Views
673

월요일 아침,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전 국무장관이었던 콜린 파월(Colin Powell)이 COVID-19 합병증으로 인해 별세했다.


 


파월이 부스터샷을 맞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완전한 예방접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COVID-19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을 본 사람들은 주사의 효능에 대한 의문을 품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례를 "돌파 감염"이라고 부르며, 이는 완전한 백신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 후 발생한 사례로 정의된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10월 12일 기준, 미국에서 1억 8,7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COVID-19 예방접종을 완전히 마쳤으며, 24,717명의 완전 백신 접종자가 COVID-19로 입원했고 7,178명이 사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박사는 지난 3월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렇게 획기적인 숫자의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면, 어떤 백신이라도 돌파 감염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워싱턴 대학의 면역학자, 알리 엘레베디(Ali Ellebedy)는,


사람에 따라, 세균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어렵게 만드는 의학적 상태가 있을 수 있어 백신이 완전한 방어막이 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백신 반응의 범위는 수천 개에 이르며, 백신은 완전한 면역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닌, 질병으로부터의 보호가능성을 더 높이는 것이라고 한다.


 


NBC 뉴스에 따르면, 콜린 파월은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투병중이었으며, 파월의 암이 COVID-19감염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당뇨병, 비만, 심장병 및 HIV와 같은 특정 의학적 상태는 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높이고 백신의 효능을 낮출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7월에 발표된 연구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 103명 중 45%만이 화이자 또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에 "적절한 반응"을 보인 반면, 22%는 "부분적 반응"을 나타내, 이 암이 백신이 제공하는 완전한 보호를 받지 못함을 보여준다.


 


여전히 전국의 데이터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 새로운 COVID-19사례, 입원 및 사망의 대부분을 차지함을 알려준다. 전문가들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한 번 노출되면 COVID-19 발병 위험이 약 95% 더 낮다고 한다. 그러나 100% 효과를 보이는 백신은 없다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다. 예를 들어 독감 백신은 해당 연도에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버전에 따라 40%에서 60% 사이의 효과를 보인다고 CDC는 말한다. 하지만 독감 백신은 2019-2020 시즌 동안 약 750만 명의 독감환자, 105,000명의 입원 및 6,300명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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