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립학교들 백신의무 명령 99% 준수
워싱턴 주에서 가장 큰 학군인 시애틀 공립학교(SPS)는, 거의 모든 교직원이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COVID-19 백신 명령을 준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은 7,283명의 직원 중 99%가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 숫자에는 모든 교사의 99%, 모든 교장 및 관리 직원의 99%가 포함된다. SPS는, 총 205명의 직원이 의료 또는 종교 면제를 받았으며, 예방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휴가를 낸 직원도 있다고 전했다.
SPS 임시 교육감인 Brent Jones는, “이러한 백신 접종률은, 학생과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교사와 직원들의 헌신을 반영하며,시애틀 공립학교 직원들, 시애틀 교육 협회, 시애틀 학교 교장 협회가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을 우선시한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월요일은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COVID-19 백신 명령 마감일이었다. 델타 변종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주지사가 8월에 발표한 이 명령은, 워싱턴 주 근로자들이 COVID-19에 대한 완전한 예방 접종을 받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실직할 위험이 있음을 알리며, 의료 또는 종교적 이유로 면제를 신청할 수 있지만 검사 옵션은 없었다.
한편 SPS는, 백신 의무로 인해 악화된 버스기사 부족으로 인해 학군의 600개 스쿨 버스 노선 중 142개를 중단해야 한다고 금요일 발표했다. 이미 SPS 지역은 매일 약 50명의 버스기사가 줄었으며, 현재 예방 접종을 받지 않기로 선택한 20명의 버스기사들이 추가로 있어 버스운행에 차질을 빚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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