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로봇 'Flippy', 쇼어라인 햄버거 집에 채용되다
Westlake와 University District에 지점을 두고 있는 “CaliBurger”가 쇼어라인에 새 지점을 열고 새로운 로봇 스태프를 채용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수년간의 개발 끝에 탄생한 자율 로봇 ‘Flippy’는 CaliBurger의 쇼어라인 지점에서 햄버거를 굽고 있으며, 이미지 인식 기술을 사용하여 감자 튀김과 닭가슴살도 요리하고 있다.
미소 로보틱스(Miso Robotics)는 4년이 넘는 기간과 25만 시간에 걸친 기술자들의 연구 끝에 이 기술을 개발했다. 직원의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속도, 효율성 및 품질을 높이도록 설계된 완전 자율 로봇 시스템이, 시애틀 지역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aliBurger의 CEO인 Jeffery Kalt는, “로봇 시스템이 직원들의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Flippy’를 통해 CaliBurger는 직원을 재교육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관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애틀 지역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Hasan Zeer는, 각 지점에 동일한 수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로봇시스템은 직원의 스트레스를 줄여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게 한다고 했다. 그는 ‘Flippy’를 보러 와서 로봇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제 CaliBurger는 요리하는 로봇 뿐만 아니라, PopID의 최신 얼굴 기반 주문 및 결제 시스템도 도입하여, 단골 고객을 인식하고 고객들의 주문과 결제를 빠르고 쉽게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한다.
이 기술 친화적인 CaliBurger의 쇼어라인 지점은, 지금 가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11월 3일 공식 그랜드 오프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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