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학생들, 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 비행사와 화면으로 얘기하다.
토요일 시애틀의 비행 박물관에 모인 학생들은, 지금 우주에 있는 우주 비행사 메건 맥아더에게 비디오를 통해 우주 비행사로서의 삶에 대해 질문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McArthur는 국제 우주 정거장에 탑승한 NASA 우주 비행사로서, 시속 17,500마일 이상의 속도로 지구 위를 90분마다 돌고있다.
비디오 연결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전 우주비행사 Dottie Metcalf-Lindenburger(2004년부터 2014년까지 우주비행사)는 우주 정거장에서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모두가 제일 궁금해하는 질문을 받았다.
“우주에서는 화장실에 어떻게 가나요?” 도티는, 우주복에 연결고리가 있어 깔대기 같이 생긴 통을 연결해서 화장실을 이용하며 분뇨가 공중에 떠다니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우주 정거장의 크기를 묻는 질문을 받자 도티는, 자신도 처음에 그 거대함에 놀랐는데, 우주 정거장은 축구장만한 사이즈이며, 현재 7명의 우주비행사가 묵고 있는 숙소는 보잉 747 점보 제트기 내부 크기와 비슷하다고 대답했다.
곧, 우주에 있는 맥아더와 비디오 연결이 이루어졌고,
항공 박물관(Museum of Flight)의 보잉 아카데미(Boeing Academy for STEM Learning) 프로그램에 참석한 10명의 학생들이 한 명씩 맥아더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해양학자이자 엔지니어인 맥아더는, 우주 왕복선 임무와 SpaceX 임무를 맡았다. 그녀는 UCLA에서 항공 우주 공학 학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UCSD에서 해양학을 전공하고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소에서 연구를 했다.
"당신이 다녔던 대학 중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생각하는 대학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맥아더는, 자신은 항상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었다며, 각자의 목표와 포부에 따라 학교를 선택하라고 외교적인 답변을 했다.
“우주 비행사를 지망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구체적인 사항이 있습니까?”
맥아더는 자신이 인내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팀과 함께 하는 한 인내심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주 비행사는 자신이 할 수 있는지 미처 몰랐던 일을 배우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맥아더는 치킨 샐러드 랩과 과일 샐러드 같은 우주정거장 음식이 입에 잘 맞는다며 식사에도 만족해했다.
무중력 상태에서 그녀의 머리카락이 솟구치고, 인형과 작은 로봇들이 그녀의 뒤로 떠다니는 것을 보며, 학생들은 우주 환경을 실감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과학 분야의 흥미를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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