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부정입학 뇌물 수수혐의, 전 조지타운대 테니스 코치 유죄 인정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1-10-2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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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지타운 대학 테니스 코치가 월요일 보스턴 연방 법원에서 대학 입학 뇌물 사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예정이다.
메릴랜드주 쉐비체이스와 매사추세츠주 팰머스에 주소를 두고 있는 54세의 Gordon Ernst는, 부유한 부모의 자녀들이 조지타운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돕기 위해 2백만 달러 이상을 받은 혐의로 11월 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달 발표된 형량 합의에서 Gordon Ernst에게 4년 이하의 징역을 구형할 것을 권고했다.
Ernst는 여러 건의 연방 프로그램 뇌물수수와 한 건의 허위 세금 보고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데 동의했으며, 대학 입학 컨설턴트와 공모해 부유한 부모의 자녀를 운동 선수로 허위 등록하여 엘리트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받은 340만 달러를 몰수하는 데 동의했다.
뇌물을 받은 사실을 시인한 다른 코치들 중에는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전 UCLA 남자 축구 감독인 호르헤 살세도(Jorge Salcedo)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달 초에 연방 검찰은, 부정입학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의 전 여자배구 코치인 윌리엄 퍼거슨이, 5만 달러의 벌금을 내고 특정 조건을 따를 경우 불기소 처분할 것을 발표했다.
이 대학 부정입학 사건에는 배우 Lori Loughlin과 Felicity Huffman과 같은 유명인들을 포함한 57명이 기소되었으며, 그 중 44명이 유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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