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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주택 동향을 조사한 질로의 최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의 계속되는 주택시장 호황은 지난 달 계절적 침체 징후를 약간 보여주며 주택 구매자들에게 약간의 안도감을 주는 듯 하다. 지난해 기록적인 상승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9월부터 뜨거운 주택시장의 계절적 둔화가 시작됐다. 시애틀 메트로의 10월 주택 가격은 695,058달러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21.8% 즉, 124,712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세가 9월 이후 둔화되고 지난달에는 소폭 완화된 것으로도 나타났다.


하지만 매물재고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주택 바이어의 주택 구매에 대한 옵션이 많은 편이 아니다.  시애틀은 9월부터 10월까지 4.5%의 재고 감소를 경험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재고는 13.6% 감소했고 많은 전문가들은 이른 시일 내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주택 매물 재고가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프 터커는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올가을 주택 구입자들이 올 봄과 여름 경매에 뛰어들었던 수요와 같은 광란의 수요를 기대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많은 가족들이 개학 활동과 명절 계획 수립으로 바쁜 가을의 정상적인 계절적 둔화가 돌아왔다. 구매자들은 경쟁률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데, 이는 집을 결정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매물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매물 주택도 10월 들어 이전 달들보다  약간 더 오랜 기간 시장에  매물로 남아 있어서, 주택 구입 경쟁 심리를 다소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징후를 보였는데,  이런 추세는 겨울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시애틀의 주택시장 평균 거래일은 지난 9월에 6일 이었 던 것에 비해 7일로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평균 거래일은 10일 이었다.


질로는 또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임대료 상승률이 0.8%에 그쳐 전국적으로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애틀의 경우 월평균 임대료가 2,181달러로 2020년 10월 대비 13.9% 올랐지만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따라서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보고서 표현에 따르면 "용광로 온도 수준에서 냉각하고 있다"고 표현하며 이미 월 임대료가 너무 오른 것을 우회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주택시장이 하락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른 전문가들은 내년 봄까지 푸젯사운드 지역 재고는 제한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부 워싱턴의 10월 신규 상장은 전월 대비 19%가 줄었고, 이 지역은 0.66개월 재고 보유에 그쳤다. 이 지역은 2020년 7월 이후 한 달 동안 재고가 공급된 적이 없다.


계절적 변화와 함께, 북서부 부동산 리스팅 서비스(NWMLS)의 중개업자들에 따르면, 많은 고용주들이 회사에서의 대면 업무 시작을 위한 직장 복귀를 연기함에 따라,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 구매에 대한 주저함이 지난달 감지됐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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