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경전철 공사, 팬데믹 와중에도 절반의 완성
경전철을 통해 North Seattle과 South Snohomish 카운티를 연결하려는 Lynnwood Link Extension 프로젝트 공사가 중간 지점에 이르렀다고 Sound Transit 관계자가 전했다.
사운드 트랜짓(Sound Transit)의 피터 로고프(Peter Rogoff) CEO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놀라운 진전은 I-5 도로 위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매일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작업이 팬데믹 기간 동안 수행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프로젝트 인력들이 얼마나 헌신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19년에 착공된 이 31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는, 2024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까지 8.5마일 길이의 이 철도는 Lynnwood, Mountlake Terrace, Shoreline 및 시애틀의 Northgate 지역을 오가며, 매일 55,000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Sound Transit 관계자는, 직원들이 188개의 기둥 건설을 모두 마쳤고 필요한 533개의 대들보 중 530개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여러 곳에서 철도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10개 교량의 공사도 80% 완료된 상태이다.
Lynnwood Transit Center에 1 곳, Shoreline에 2 곳 등 3 곳의 주차장 공사도 시작되었다. Lynnwood 주차장에는 1,670대의 주차공간, 두 곳의 Shoreline 주차장에는 각각 500대의 주차공간이 생기게 된다.
이 새로운 노선은 이 지역의 악명 높은 교통 혼잡을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ound Transit 관계자는, Lynnwood와 시애틀 시내는 27분 정도 소요될 것이며, Lynnwood와 Seattle-Tacoma공항을 오가는 데에는 1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Sound Transit의 Paul Roberts 부회장은, "앞으로 2년 안에 승객들은 최악의 고속도로 혼잡을 피해 목적지까지 안정적으로 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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