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오미크론 변이 미국 상륙했음에 전적 동의
남아공에서 확인된 새로운 COVID-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아직 미국에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워싱턴 보건 당국자들은 발생 여부보다 미국과 워싱턴 주에서 언제 발견될 것인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워싱턴 주립병원협회(Washington State Hospital Association)의 캐시 사우어(Cassie Sauer) CEO는 월요일 오전 브리핑에서, “모든 패널리스트와 나는 오미크론이 미국에 있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하며, 그렇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는 팬데믹 초기부터 게놈 시퀀싱(유전자 염기서열)을 통해 변이를 감지하는 데 있어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주 중 하나이며, 보건 당국은 워싱턴 주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감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믿고 있다.
UW 의과대학 실험실 의학 및 병리학과 조교수인 Dr. Alex Greninger에 따르면, 변이를 찾는 " 최고의 눈"을 가지고 있는 워싱턴 주 정부는, 현재 모든 양성 COVID-19 검사를 신속하게 검토,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주부터 워싱턴 주의 입원률이 줄어들면서, 더욱 COVID-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워싱턴 주립병원협회의 캐시 사우어(Cassie Sauer)는, 입원률이 지난 주 이후 약 14% 감소했지만, 인공호흡기 환자는 지난주보다 6% 증가했다며, " 여전히 주에서 하루에 10~15명이 사망하는 것을 보고 있지만, 이것은 거의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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