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센트럴 시애틀 지역이 시애틀 주택 증가율의 반 이상 차지
2020년 인구조사는 단순히 인구만 집계한 것이 아니라, 주택의 수도 계산했다. 2020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시애틀의 주택은 약 368,000채로 2010년보다 약 60,000가구가 증가해, 10년 동안 19%의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시애틀의 주택 증가율 19%는 여전히 인구 증가율보다 약간 작다. 시애틀 거주자는 2010년대에 21% 늘어난 129,000명이 증가해,시애틀 인구는 2020년에 737,000명에 도달했다.
인구 조사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시애틀의 주택 증가율이 도시 전체에 고르게 퍼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데, 도시의 한 지역인 센트럴 시애틀이, 증가된 60,000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센트럴 시애틀은 북쪽으로는 워싱턴 호수 운하(Lake Washington Ship Canal), 남쪽으로는 I-90 사이를 말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다운타운, 캐피톨 힐과 센트럴 지역을 포함한다. 센트럴 시애틀의 주택 수는 32,300 가구가 늘어 약 30%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주택 증가율은, 센트럴 시애틀에 공급되는 대부분의 주택이 다세대 주택이라는 것과, 2020년 인구조사가 주택 유형을 구분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단독 주택이 더 많은 도시의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당연한 것이다. 주택의 엄청난 증가와 함께 Central Seattle은, 지난 10년 동안 훨씬 더 천천히 성장한 North Seattle을 거의 따라 잡아, 두 지역 모두 2020년에 약 141,000세대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센트럴 시애틀은 2010년대 인구 증가분의 대부분을 흡수해, 거의 33% 증가한 58,000 명이 늘어 센트럴 시애틀의 현재 인구는 약 236,000명이다.
2010년대에 두 번째로 빠른 주택 증가율을 보인 곳은 사우스 시애틀로, 16% 증가한 5,500채가 추가되어 총 유닛 수는 거의 40,000개가 되었다. 사우스 시애틀의 새로운 개발 대부분은 레이니어 밸리를 통과하는 경전철 선에 있다. 흥미롭게도 사우스 시애틀은 주택 증가율이 인구 증가율을 초과한 도시의 유일한 지역이다. 사우스 시애틀은 지난 10년 동안 14%의 인구 성장률을 보여 약 12,000명의 인구를 추가해, 현재 인구는 약 100,000명에 불과하다.
노스 시애틀은 지난 10년 동안 17,000채의 주택을 추가하여 총 141,000채가 되었다. 이는 14%의 주택 증가율에 해당하며 도시의 4개 구역 중 3위이다. Ballard, University District 및 Wallingford 등 도시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들이 노스 시애틀에 위치하고 있다. 노스 시애틀 인구는 302,000명으로, 시애틀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인구는 거의 46,000명(18%) 증가했으며, 이는 센트럴 시애틀 다음으로 빠른 증가율이다.
웨스트 시애틀은 가장 적은 수의 주택(5,000채)을 추가해 시애틀에서 가장 낮은 주택 증가율(12%)을 보였다. 총 유닛 수는 2020년에 거의 47,000채에 도달했다. 웨스트 시애틀 인구는 15% 증가하여 사우스 시애틀보다 인구 증가 속도가 조금 더 빨랐다. 총 웨스트 시애틀의 인구는 사우스 시애틀과 마찬가지로 약 100,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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