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미국 시민된 봅슬레이 챔피언, 동계올림픽 메달 기대
모노밥과 여자 봅슬레이 종목 현 세계 챔피언인 Kaillie Humphries가 이제 공식적으로 미국인이 되어, 베이징 올림픽 미국 봅슬레이 메달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목요일 그녀는 샌디에이고에서 미국 시민이 되었음을 선언함으로써, 미국 대표로 올림픽 출전을 하기 위한 긴 여정을 마쳤다. 비록 아직 그녀가 미국 여권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것은 형식적인 것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2관왕이며, 올림픽 메달을 3회나 수상한 캐나다 출신의 험프리스는, 전 봅슬레이 선수인 미국인 Travis Armbruster와 결혼해 영주권을 가지고 샌디에이고에 거주하고 있다. 그녀는 2019년 9월, 캐나다 봅슬레이 팀과의 언어 폭력, 정신적 학대 및 괴롭힘을 주장하며, 기나긴 논쟁 끝에 더 안전한 환경을 찾기 위해 캐나다 팀을 떠났다.
여러 가지로 미국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그녀는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면 미국 대표팀으로 가겠다고 오래 전부터 결정했으며, 미국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와, 정치인들이 그녀를 지원했다.
험프리스는 봅슬레이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5개의 세계 선수권 대회, 54개의 월드컵 메달(그 중 27개는 금메달) 수상자이며, 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과 3개의 메달을 획득한 유일한 여성 봅슬레이 선수이다.
한편, 캐나다 연맹은 2019년 그녀가 다른 나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으며, 이로 인해 험프리스는 지난 시즌 미국 대표로 세계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러나 올림픽에는 다른 규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험프리는 자신이 대표하는 나라의 여권을 소지해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이제 미국은 메달을 딸 수 있는 두 명의 봅슬레이 선수, Humphries와 Elana Meyers Taylor와 함께 올림픽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여자 올림픽 종목에 monobob이 추가되면서, 여자 봅슬레이 선수들도 이제 대회에서 두 번의 메달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은 지난 5번의 올림픽 봅슬레이에서 대회마다 적어도 1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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