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북서부지역 겨울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웃도어 어드벤처 4가지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1-12-07 01:24
조회
774

서늘한 날씨와 잿빛 하늘은 당장이라도 해변으로 뛰어가고픈 충동을 들게 하지만 이러한 겨울철에도 눈 덮인 모험에 적합한 화창한 날들은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레이크 쉘렌(Lake Chelan) 호수는 연간 300일의 일조량을 자랑하며 야키마 밸리(Yakima Valley), 마운트 후드(Mount Hood) 또한 겨울철 푸른 하늘을 자랑한다. 이 세 곳 모두 겨울철 트레일을 즐기는 등 놀라운 모험 기회를 제공하며 알래스카 오로라 관광 또한 가족 여행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한 겨울철 여행을 계획할 준비가 되었다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음의 4가지 어드벤처를 고려해보자.


 


알래스카 페어뱅크스(Fairbanks)의 오로라 어드벤처


페어뱅크스의 오로라 시즌은 일반적으로 하늘이 어두워서 잘 보이는 늦은 8월에서 4월 말 경 펼쳐지며 이 지역은 오로라 활동이 집중되는 고리 모양의 오로라대(또는 오로라존)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주요 관측지로 알려져 왔다. 인상적인 오로라를 관측하기 위해 가장 좋은 시간은 늦은 저녁 시간이다. 지역 가이드는 오로라 관찰 투어를 제공하며 방문객이 직접 유명한 관찰 구역을 찾아 이동하는 것도 방법으로 어두운 밤 하이킹을 위해서는 반드시 손전등이나 헤드램프를 가져가야 한다.


 


Alaska Aurora Adventures


페어뱅크스 시내에서 불과 2마일 떨어진 Creamer’s Field Migratory Waterfowl Refuge 에는 여러 개여 짧은 트레일이 있으며 도시 외각에 머무르는 경우 Chena Lake Recreation Area 의 강 주변 트레일 또한 오로라를 보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로라 관광 외에도 이 곳을 찾는 겨울철 방문객들은 인근 데날리 국립공원(Denali National Park), 세나온천(Chena Hot Springs), 놀스폴(North Pole)과 다운타운에서도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페어뱅크스의 겨울은 야생동물 관찰, 스노우 하이킹, 조류 관찰, 스키와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금 더 새로운 것을 찾는다면 얼음 조각, 개 썰매, 순록 체험이 있다.


 


워싱턴주 야키마 밸리의 겨울 액티비티


이번 겨울 야키마 밸리에는 스노슈잉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와인시음과 농장에서의 신선한 식사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hite Pass Nordic Center — Washington Trails Association


야외활등을 좋아한다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이트패스의 노르딕 스키 트레일을 찾아보자. 12번도로의 화이트 패스 스키장 건너편에 새로 생긴 노르딕 센터는 11마일이 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제공하며 초보자와 전문가에게 적합한 코스가 있으며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케이트, 스노우 슈즈, 펫 바이크 대여 또한 제공한다.


 


워싱턴 주립공원 내에서는 피라미드 크릭(Pyramid Creek)과 리틀 나체스(Little Naches) 사이 112마일의 잘 정돈된 스노우 모바일 트레일이 있으며 치눅 패스(Chinook Pass) 또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슈잉, 스노모빌로 인기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홀리데이에 방분한다면, 1월 2일까지 개최되는 프로서(Prosser)의 시티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불빛와 장식으로 가득한 라이트 페스티벌을 방문 할 수 있으며 12월 7-18일 사이 야키마 밸리 박물관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축제 장식으로 장식된 ‘Holiday Lights Extravaganza’를 개최한다.


 


Bale Breaker Brewing Company 에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제공하는 ‘Hoppy Hour’ 에서는 파인트와 몇 가지 IPA를 포함한 맥주가 $5에 제공되며 Yakima Valley Vintners 에서는 엄선된 육류 및 치즈와 함께 와인 시음을 제공하고 있다.


 


워싱턴 주 쉘렌 호수에서 가족과 함께


쉘렌 호수는 여름철 유명하지만 매년 300일의 일조량이 있으며 겨울철에도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맑은 날씨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에서 불과 몇 분 거리의 에코 릿지 노르딕 스키장(Echo Ridge Nordic Ski Area)에서 25마일의 트레일을 즐길 수 있으며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노슈잉에 이상적이다. 1일 패스는 1인당 $15이고 17세 이하의 어린이는 스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트레일은 매일 24시간 개장이며 인근 시내의 Lake Chelan Sports 와 Lake Ski Rental 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The Winter of 2017-18 – Chelan CamsWinter Play is year round in Lake Chelan Washington


 


에코 밸리(Echo Valley)에서는 스노튜빙과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이 곳은 주말과 공휴일에 개장하며 덜 알려진 곳으로 초보자에게도 적합하다.


 


리버사이드 파크 룹 트레일(Riverwalk Park loop trail)은 1마일 정도로 호숫가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긴 하이킹을 원한다면 레이크 쉘렌 주립공원 내의 리틀베어 트레일(Little Bear Trail) 에서 순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레이크 쉘렌 지역에는 30개 이상의 와이너리가 있으며 여러 시음실에서 무료시음을 제공하고 그중 Tipsy Canyon Winery 에서는 크리스마스 화환 만들기와 같은 체험 수업도 진행한다


 


강가에 위치한 Campbell's Resort는 Riverwalk Park loop trail 로 바로 통할 수 있으며 다운타운 식당과 부티크 접근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리건 주 후드 리버에서 겨울 즐기기


콜롬비아 강을 따라 산책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후드 리버는 겨울철 방문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Mt. Hood Meadows Ski Area는 12월 12일까지 대폭 할인을 하며 스키와 스노슈잉 스노보드까지 다양 한 활등을 즐길 수 있다. 


 


Small Town Snow / Blaine + Bethany Gallery


후드 산의 남동쪽에는 모든 연령대를 위한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이 있으며 1일 이용권 또한 제공하고 17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스키를 탈 수 있다.


 


Hood River Hotel의 투숙객은 3월까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무제한 숙박권이 포함된 시즌패스를 호텔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2월까지는 단기간 방문자를 위한 3박 무료 패키지도 제공한다. 이 호텔은 국가 사적지로 후드 리버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지만 현대적 감각이 가미되어 아늑한 숙박을 제공하며 스칸다나비아 요리와 덴마크 팬케이크, 스웨덴 미트볼이 주력인 아침과 점심 또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45

New 미국 MZ 3분의 1 이상, 부모 돈으로 주택 계약금 마련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346
KReporter 2024.04.24 0 346
39244

New 벨뷰-레드몬드 경전철 2호선, 4월 27일 개통…경찰 순찰대 출범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21
KReporter 2024.04.24 0 221
39243

New 시애틀 특정 블록 침입 '무한 반복', 사업주들 신고조차 포기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311
KReporter 2024.04.24 0 311
39242

New 인앤아웃 버거, WA 첫 매장 이어 두 번째 지점도 개장 예정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796
KReporter 2024.04.24 0 796
39241

New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로 '살인죄', 워싱턴주 남성 체포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309
KReporter 2024.04.24 0 309
39240

New 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33
KReporter 2024.04.24 0 233
39239

New 형사 재판 본격화에…미 경호국, 트럼프 수감 시 대책 마련 착수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44
KReporter 2024.04.24 0 144
39238

New "K컬처, 한국서 직접 즐기세요"…뉴욕서 K-관광 로드쇼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27
KReporter 2024.04.24 0 127
39237

New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50
KReporter 2024.04.24 0 50
39236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906
KReporter 2024.04.23 0 906
39235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505
KReporter 2024.04.23 0 505
39234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40
KReporter 2024.04.23 0 240
39233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79
KReporter 2024.04.23 0 179
39232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66
KReporter 2024.04.23 0 166
39231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39
KReporter 2024.04.23 0 439
39230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94
KReporter 2024.04.23 0 194
39229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94
KReporter 2024.04.23 0 194
39228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2024.04.23 0 96
39227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9
KReporter 2024.04.23 0 49
39226

소고기 다짐육 대장균 양성 반응…미국 전역으로 유통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88
KReporter 2024.04.22 0 388
39225

WA 여성, 106번째 생일 축하…장수 비결로 ‘친절함’ 꼽아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96
KReporter 2024.04.22 0 196
39224

미국 대법원, 노숙자 '야외 취침' 금지 여부 심의 예정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87
KReporter 2024.04.22 0 287
39223

시애틀 비컨힐 주택가 권총강도 배회…경찰 출동하자 도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96
KReporter 2024.04.22 0 296
39222

어번 머클슛 카지노 무작위 칼부림, 피해자 목 찔려 사망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54
KReporter 2024.04.22 1 454
39221

"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입국자의 합법 체류 허용 검토"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97
KReporter 2024.04.22 1 497
39220

운용자산 은행의 2배…미국 금융시장 지배자로 떠오른 자산운용사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28
KReporter 2024.04.22 0 128
39219

'다양성' 지우는 미국 기업들…"'소수인종 우대' 위헌 판결 여파"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86
KReporter 2024.04.22 0 186
39218

테슬라 주가 장초반 또 4%↓…7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91
KReporter 2024.04.22 0 91
39217

시애틀, 앞으로 더 따뜻한 봄 날씨 예상, 최고기온 70도 초반↑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39
KReporter 2024.04.19 0 739
39216

노스시애틀 은행강도 '극적 증가'...일주일에 한 번 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68
KReporter 2024.04.19 0 768
39215

렌톤 경찰관 사인업 보너스 역대 최대…4만 달러 내걸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92
KReporter 2024.04.19 0 392
39214

피어스 카운티 초등 남교사,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6
KReporter 2024.04.19 0 216
39213

킹카운티 남성, 도로 분노 총격으로 7년 6개월 징역형 선고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89
KReporter 2024.04.19 0 389
39212

구글, 'AI 개발에 속도' 딥마인드와 리서치 조직 합쳐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175
KReporter 2024.04.19 0 175
39211

이스라엘, 엿새만에 이란에 재보복…5차 중동전쟁 일촉즉발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5
KReporter 2024.04.19 0 215
39210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477
KReporter 2024.04.19 0 477
39209

S&P 500 지수 장중 5,000선 하회…6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5
KReporter 2024.04.19 0 75
39208

'선거사기' 주장 트럼프, 대선 앞두고 "10만명 대선감시단 운영"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99
KReporter 2024.04.19 0 99
39207

온라인 쇼핑몰 영오션, 한국산 김치 판매 시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588
KReporter 2024.04.18 0 588
39206

"6월부터 워싱턴주서 스티로폼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 금지"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087
KReporter 2024.04.18 0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