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실업급여 ‘구멍’ … 주정부 직원 30만불 사기행각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1-12-08 01:55
조회
976
전직 주정부 직원이 워싱턴 고용안정부(Washington Employment Security Department)를 상대로 30만불 이상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연방 수사관들은 레예스 드 라 크루즈를 20건의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실업수당 청구서 조작, 뇌물 수령 및 혜택을 승인 해 주는 대신 현금을 요구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팬더믹으로 인해 사업체들이 문을 닫으며 기록적인 수의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발생하던 작년 4월부터 고용안정부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월요일 발표된 국정 감사에 따르면 감시 및 감독 부족으로 불법적으로 자금에 접근 할 수 있었다고 밝혀졌다.
감사에 포함된 서면 진술서에서 고용안정부는 “업무상 남용을 잘 감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내부 통제 구조를 개선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 외에도 워싱턴 주는 나이지리아에 본거지를 둔 것으로 추정되는 사기범들에게 6억5000만불의 손실을 입은 바 있으며 고용안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그 중 3억 7천만불 이상이 회수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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