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두 명 호수에 밀어 빠트리고 아이는 땅에 집어 던져…33세 남성 체포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1-19 18:01
조회
534
시애틀 경찰이 강도, 폭행, 어린이 납치 미수 등 다수의 중범죄 혐의로 33세 남성을 지난 월요일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25경 몽레이크 컷 인근 마쉬 아일랜드에서 한 남성이 강도 행각을 벌였다고 신고 받았으며 이 남성이 함께 서 있던 세 명 중 한 여성의 휴대폰을 낚아채다가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여성의 친구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자 친구를 호수에 밀어 빠트린 후 도주했다.
몇 분 후 또 다른 신고자는 한 남성이 18개월 된 딸을 자켓 모자를 붙잡아 길 옆으로 집어 던져 아이가 비명을 지르고 울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이 남성이 딸의 어머니 역시 호수로 밀어 빠트렸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이 남성이 몽레이크 다리를 건너 워싱턴 대학으로 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시애틀 경찰이 용의자가 캠퍼스 쪽으로 향했다는 경고 전화를 걸었을 때 유덥 경찰은 이날 오전 남성이 유덥 메디컬 센터 직원에게 물을 뿌렸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시경 북동부 30가 12300번지에서 한 남성이 조깅하는 여성 뒤를 따라 달려와 여성의 다리를 밀쳐내 보도에 넘어뜨렸다는 여러 통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넘어진 여성을 도와주기 위해 차에서 내린 목격자의 얼굴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가격하기도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용의자를 발견해 다수의 중범죄와 경범죄 폭행 혐의로 킹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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