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백신 의무화 철회, “법원 판결 존중”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1-19 18:20
조회
284
스타벅스는 이달 초 22만8천명의 미국 스타벅스 직원들에게 2월 9일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면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공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침을 뒤집어 더 이상 직원들에게 코로나 백신접종을 요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의 커피 대기업인 이 회사는 지난 주 미연방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대응으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법원은 6대 3 표결로 100인 이상 기업에 백신이나 정기적인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을 기각했다.
스타벅스의 존 컬버 최고운영책임자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이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1월 3일 당시 모든 직원들이 백신 접종을 받거나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하며 “직원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스타벅스 리더십의 책임”이라고 말한바 있다.
컬버는 회사가 백신과 부스터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에게 1월 10일까지 접종상태를 공개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수요일까지 90퍼센트가 보고했으며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몇 퍼센트의 직원이 접종을 마치지 않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스타벅스는 현재 미국 내에서 22만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