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심각한 다운타운 범죄로 비즈니스 생계 위협, 7번 침입 당한 사업주 직접 나서

Author
KReporter
Date
2022-01-21 23:43
Views
1010

시애틀 중심가에 위치한 3가 인근 상인들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범죄 밀집 지역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시에 요구하고 있다.


 


수요일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부상을 입었고 총기와 마약 사건이 발생했으며 전날 밤엔 같은 장소에서 누군가가 한 여성을 쏜 사실이 밝혀졌다.


 


브루스 하렐 시장은 시애틀 경찰의 적절한 인력 충원을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운타운의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앤드루 루이스 시의원은 3가를 자신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이번 주 발생한 두 건의 총격사건과 다운타운 부근에서 발생한 영업 침입 사건은 실망감과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파이크 플레이스 시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시애틀 셔츠 컴퍼니의 주인인 제이 애쉬버그는 3개월간 7차례에 걸친 상습 침입을 당하고 나서 3번가 인근 도심에서 일어나는 모든 범죄와 불법 행위에 진저리가 난다며 시애틀 고위 관계자들에게 “도대체 언제 더 많은 경찰이 배치되며 언제 체포해 감옥에 넣기 시작할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30년간 사업을 이어온 시애틀 셔츠 컴퍼니는 지난 일요일 이른 새벽 12명이 상점을 습격해 2만불 상당의 물건을 도난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업소들은 시내 중심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특히 파이크와 파인 거리 근처의 3번가를 따라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애쉬버그는 "범죄자들이 기본적으로 미쳐 날뛰는 것이 허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잡히면 아무 결과도 없다는 것을 안다. 잡히고 풀려나는 것이다. 아무도 여기 내려오고 싶어하지 않고 아무도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리고 어제 여기서 일어났던 일처럼 언제든지 그런 일이 일어나면 우리는 그냥 뒤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시애틀 경찰은 이에 대해 이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싶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인력 부족이라 밝혔다. 전 경찰서장은 3번가와 파인가에 순찰을 강화한 바 있지만 지난 2년 동안 경찰서는 350명 이상의 경찰관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쉬버그는 새로운 시애틀 시 검사인 앤 데이비슨과 전 시애틀 공공 안전고문인 스콧 린제이에 연락을 취해 다운타운 안전을 위해 직접 나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데이비슨 검사는 “일을 잘 처리하지 않을 경우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경범죄 수준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통제 할 것”이라 밝혔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817

New 오바마, 트럼프 압박에 굴복한 대학·기업 비판…"신념 지켜야"

KReporter | 09:04 | Votes 0 | Views 29
KReporter 09:04 0 29
42816

New 미중 갈등, 조선업 '마스가'에 불똥…"중국, 韓에도 경고" 해석

KReporter | 09:00 | Votes 0 | Views 12
KReporter 09:00 0 12
42815

New 정동영 "APEC 계기 북미정상회담 가능성"…2018년 데자뷔 주장

KReporter | 08:59 | Votes 0 | Views 9
KReporter 08:59 0 9
42814

New IMF, 올해 세계성장률 3.2%로 0.2%P↑…"무역합의로 관세영향↓"

KReporter | 08:56 | Votes 0 | Views 11
KReporter 08:56 0 11
42813

IRS, 2026년 세금 조정안 발표…“표준공제·상속세·보육공제 대폭 인상”

KReporter | 2025.10.13 | Votes 0 | Views 372
KReporter 2025.10.13 0 372
42812

“고소득층 401(k) 세금혜택 사라진다”…2026년부터 ‘로스 계좌’만 허용

KReporter | 2025.10.13 | Votes 0 | Views 326
KReporter 2025.10.13 0 326
42811

메디케이드 감축, 암 환자 생명 위협…"약값만 월 1만8천 달러 위기"

KReporter | 2025.10.13 | Votes 0 | Views 233
KReporter 2025.10.13 0 233
42810

시애틀 세입자 절반, 2년 못 버틴다…“비싼 집값·높은 임대료에 이사 반복”

KReporter | 2025.10.13 | Votes 0 | Views 245
KReporter 2025.10.13 0 245
42809

워싱턴주 산간도로 ‘눈폭탄’ 양방향 통제…대형트럭 미끄러져 도로 마비

KReporter | 2025.10.13 | Votes 0 | Views 195
KReporter 2025.10.13 0 195
42808

미국 경제 다시 빨간불?…"21개주 침체 진입 또는 위험"

KReporter | 2025.10.13 | Votes 0 | Views 192
KReporter 2025.10.13 0 192
42807

홈런왕 롤리 동점포 '쾅'…시애틀, 토론토 꺾고 ALCS 첫판 승리

KReporter | 2025.10.13 | Votes 0 | Views 103
KReporter 2025.10.13 0 103
42806

WSJ "한국이 약속한 '美 조선업 부활'에 긴 시간 필요"

KReporter | 2025.10.13 | Votes 0 | Views 120
KReporter 2025.10.13 0 120
42805

트럼프 "새 중동의 역사적 새벽…전쟁 끝, 변화 시작"

KReporter | 2025.10.13 | Votes 0 | Views 40
KReporter 2025.10.13 0 40
42804

돌파구 못 찾는 정부 셧다운 열흘째…백악관, 공무원 해고 돌입

KReporter2 | 2025.10.11 | Votes 0 | Views 235
KReporter2 2025.10.11 0 235
42803

MIT, 트럼프 정부 '대학 지원금 협약' 서명 요구 첫 거부 - 입학시 인종 고려 금지

KReporter2 | 2025.10.11 | Votes 0 | Views 147
KReporter2 2025.10.11 0 147
42802

시애틀 매리너스, 24년 만에 ALCS 진출

KReporter2 | 2025.10.11 | Votes 0 | Views 216
KReporter2 2025.10.11 0 216
42801

"시애틀 보육료, 한 달 760만원 넘어"…의사·IT 부부도 버겁다

KReporter | 2025.10.10 | Votes 0 | Views 895
KReporter 2025.10.10 0 895
42800

“세금 또 오른다고?” 사운드 트랜싯, 재정난에 ‘재산세 인상’ 카드 꺼내 (2)

KReporter | 2025.10.10 | Votes 0 | Views 473
KReporter 2025.10.10 0 473
42799

“단풍 구경 서둘러야”…워싱턴주, 올가을 절정 시기 앞당겨진다

KReporter | 2025.10.10 | Votes 0 | Views 554
KReporter 2025.10.10 0 554
42798

메가밀리언 잭팟, 올해 최대 상금 육박…5억7천500만달러로 치솟아

KReporter | 2025.10.10 | Votes 0 | Views 405
KReporter 2025.10.10 0 405
42797

워싱턴주 '첫눈' 예보…스티븐스 패스 중심으로 3~6인치 예상

KReporter | 2025.10.10 | Votes 0 | Views 339
KReporter 2025.10.10 0 339
42796

스타벅스, 본고장 시애틀서 칼 빼들었다…본사 직원 1천명 해고 통보

KReporter | 2025.10.10 | Votes 0 | Views 305
KReporter 2025.10.10 0 305
42795

美연준 월러 이사 "금리인하 필요하지만 신중히 결정해야"

KReporter | 2025.10.10 | Votes 0 | Views 95
KReporter 2025.10.10 0 95
42794

백악관, 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노벨위, 평화보다 정치우선"

KReporter | 2025.10.10 | Votes 1 | Views 193
KReporter 2025.10.10 1 193
42793

美노동통계국, '정부 셧다운'에도 CPI 보고서 발간 준비

KReporter | 2025.10.10 | Votes 0 | Views 75
KReporter 2025.10.10 0 75
42792

美정부셧다운 9일째…트럼프 "민주당 사업 예산만 자르겠다"

KReporter | 2025.10.10 | Votes 0 | Views 81
KReporter 2025.10.10 0 81
42791

"신용점수 깎이지 않게 모기지 비교하는 법" 전문가 실전 팁 총정리

KReporter | 2025.10.09 | Votes 0 | Views 344
KReporter 2025.10.09 0 344
42790

시애틀, 연방군 배치·ICE 활동 제한 행정조치…이민자 보호 강화

KReporter | 2025.10.09 | Votes 0 | Views 787
KReporter 2025.10.09 0 787
42789

ICE 긴장 속 포틀랜드 시장, 연방요구 거부하고 시위대 편에 섰다

KReporter | 2025.10.09 | Votes 0 | Views 321
KReporter 2025.10.09 0 321
42788

“밤마다 발소리가…” 시애틀 호텔 앤드라, ‘미스터리 호텔’ 명단 올랐다

KReporter | 2025.10.09 | Votes 1 | Views 546
KReporter 2025.10.09 1 546
42787

워싱턴주 SR 167 통행료 전면 개편…HOV 차량도 ‘무료 통행’ 조건 강화

KReporter | 2025.10.09 | Votes 0 | Views 431
KReporter 2025.10.09 0 431
42786

린우드 주택에 차량 돌진…주민 부재로 인명 피해는 없어

KReporter | 2025.10.09 | Votes 0 | Views 243
KReporter 2025.10.09 0 243
42785

트럼프 "좌파 테러 심각…우린 훨씬 더 위협적으로 대응할 것"

KReporter | 2025.10.09 | Votes 0 | Views 133
KReporter 2025.10.09 0 133
42784

구글, 코로나19 때 도입한 '어디서나 근무' 정책 제한

KReporter | 2025.10.09 | Votes 0 | Views 225
KReporter 2025.10.09 0 225
42783

가자 휴전합의에 국제사회 안도…"영구 휴전" 한목소리

KReporter | 2025.10.09 | Votes 0 | Views 72
KReporter 2025.10.09 0 72
42782

국제금값 온스당 4천달러 안착…은값 14년만에 최고치 경신

KReporter | 2025.10.09 | Votes 0 | Views 84
KReporter 2025.10.09 0 84
42781

연금보험 조기 인출 시 수수료·세금 부과…예외 규정도 존재

KReporter | 2025.10.08 | Votes 0 | Views 246
KReporter 2025.10.08 0 246
42780

시애틀 시민 80% “경기침체 임박” 우려…생활비 부담·고금리 불안 확산 (1)

KReporter | 2025.10.08 | Votes 0 | Views 513
KReporter 2025.10.08 0 513
42779

시애틀 집값 하락세…금리 부담·매물 증가에 주택시장 ‘냉기’

KReporter | 2025.10.08 | Votes 0 | Views 467
KReporter 2025.10.08 0 467
42778

초봉 10만 달러 육박...시애틀, 신입 소방관·응급구조사 채용

KReporter | 2025.10.08 | Votes 0 | Views 309
KReporter 2025.10.08 0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