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 사례 발견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1-25 23:08
조회
605
이달 초 워싱턴주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바이러스인 BA.2가 두 건의 사례에서 발견됐다.
세계보건기구의 정보에 따르면 BA.2는 오미크론의 후손으로 스파이크 단백질을 포함해 다른 변이바이러스와 차이점을 보이며 많은 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나타난다.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인 BA.1과 이번에 새로 발견된 BA.2의 차이는 오리지널 변이와 알파 변이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염성, 백신 효율성과 심각성을 포함한 다양한 특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초기 분석에 따르면 BA.1과 BA.2의 질병적 차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BA.2로 지칭되는 변이를 다른 오미크론 사례와 별도로 구분 짓지 않고 있다.
한편, 최근 오미크론 변종이 유행하면서 코로나 사례가 급증했다. 카운티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킹 카운티에서만 입원률이 7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 부족과 갈 곳이 없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사망자의 수는 극적으로 증가했는데, 지난 2주간 사망자 수는 이 전 2주 전과 비교해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최근 모든 보건시설에 비응급 진료를 연기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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