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에서 지난 밤부터 새벽사이 9건의 연쇄방화 추정 화재
타코마 경찰국(TPD)은, 화요일 밤 사이 발생한 9건의 화재를 방화로 판단하고 방화 용의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관들은 타코마와 러스턴에서 발생한 9건의 화재는 그 현장들이 매우 가깝고 화재를 둘러싼 정황이 유사해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들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TPD에 따르면, 모든 화재는 주택 외부에서 발생했으며, 한 화재는 타코마의 N. Cheyenne Street 3700 구역에 있는 간이 차고에서 발생했다.
다음은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처음 보고된 시점과 장소이며, 9건의 화재 모두 10마일 이내에서 발생했다.
오후 7시 48분: 600 S Trafton St in Tacoma
오후 8시 20분: 200 S 7th Street in Tacoma
오후 8시 27분: 600 S State Street in Tacoma
오후 11시 05분: 5100 N Pearl Street in Tacoma
오전 12시 06분: 5300 N Bennett Street in Ruston
오전 1시 24분: 4700 N Orchard Street in Tacoma
오전 2시 20분: 4600 N Gove Street in Tacoma
오전 3시 20분: 3700 N Cheyenne Street in Tacoma와 인근 장소에서 2건의 화재 발생
N Gove Street 화재에 출동했던 소방관들은 주택의 지붕으로부터 발생하는 화염과 연기로 인해 공중 작전을 수행해 오전 2시 40분 쯤 화재를 진압했다.
N Cheyenne Street 화재는 주택가 근처 골목에 있는 단독 차고에서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두 개의 호스 라인을 당겨 불길을 잡았으며 오전 3시 35분 경에 화재가 진압되었다.
타코마 경찰국과 소방국은 이들 화재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용의자를 찾기 위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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