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WA 법무장관 아마존 독점금지 수사, ‘Sold by Amazon’ 프로그램 중단시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1-26 23:08
조회
588

밥 퍼거슨 워싱턴 법무장관의 수사 결과 아마존이 반경쟁적이고 독점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아마존이 '솔드 바이 아마존'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수요일 킹카운티 고등법원에 접수된 소송 및 동의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불법적인 가격 담합과 불합리한 경쟁을 억제했다고 나타난다.


 


수사 결과로 아마존은 독점금지법 준수에 대한 연례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법무장관실에 225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반독점 단속을 위해 쓰인다.


 


'솔드 바이 아마존'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운영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타사 판매자를 모두 포함하지는 않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타사 판매자들은 아마존과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대한 최저 결제율을 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게 소송의 설명이다. 만약 판매가 최소치를 초과한다면 아마존은 추가 수익을 삭감하는 식이다.


 


아마존의 대변인은 이 프로그램이 합법적이며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소매업체 역할을 하며 고객 주문을 충족하기 위해 공급 업체로부터 제품을 구매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을 보장했다.


 


그러나 퍼거슨의 수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이 아마존의 매출을 증가시켰으며 제3자 판매자들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고 결론지었다. 퍼거슨 법무장관은 "아마존과 같은 거대 기업이 이윤을 늘리기 위해 가격을 담합할 때 소비자들은 손해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조치는 제품 혁신과 소비자 선택을 촉진하고, 워싱턴 주와 전국의 판매자들에게 시장을 보다 경쟁적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에서 기업가들과 브랜드들이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일하는 회사인 정글 스카우트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판매자들에게 아마존과의 경쟁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의 타사 판매자 중 절반은 아마존이 자사 제품과 직접 경쟁하는 제품을 판매했다고 답했다.


 


아마존은 또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특정 외부 소매업체와 가격을 일치시켜 일부 제3자 판매자의 경우 가격이 인상되고 고객이 아마존 자체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함에 따라 판매가 감소했다고 소송은 주장했다.


 


법무장관 대변인에 따르면 퍼거슨은 2020년 3월 정식 조사를 시작했고 아마존은 같은 해 6월 이 프로그램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17

New 시애틀, 앞으로 더 따뜻한 봄 날씨 예상, 최고기온 70도 초반↑

KReporter | 12:36 | 추천 0 | 조회 107
KReporter 12:36 0 107
39216

New 노스시애틀 은행강도 '극적 증가'...일주일에 한 번 꼴

KReporter | 12:31 | 추천 0 | 조회 150
KReporter 12:31 0 150
39215

New 렌톤 경찰관 사인업 보너스 역대 최대…4만 달러 내걸어

KReporter | 12:25 | 추천 0 | 조회 82
KReporter 12:25 0 82
39214

New 피어스 카운티 초등 남교사,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

KReporter | 12:18 | 추천 0 | 조회 46
KReporter 12:18 0 46
39213

New 킹카운티 남성, 도로 분노 총격으로 7년 6개월 징역형 선고

KReporter | 12:14 | 추천 0 | 조회 79
KReporter 12:14 0 79
39212

New 구글, 'AI 개발에 속도' 딥마인드와 리서치 조직 합쳐

KReporter | 09:50 | 추천 0 | 조회 66
KReporter 09:50 0 66
39211

New 이스라엘, 엿새만에 이란에 재보복…5차 중동전쟁 일촉즉발

KReporter | 09:47 | 추천 0 | 조회 78
KReporter 09:47 0 78
39210

New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KReporter | 09:46 | 추천 0 | 조회 136
KReporter 09:46 0 136
39209

New S&P 500 지수 장중 5,000선 하회…6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09:44 | 추천 0 | 조회 36
KReporter 09:44 0 36
39208

New '선거사기' 주장 트럼프, 대선 앞두고 "10만명 대선감시단 운영"

KReporter | 09:43 | 추천 0 | 조회 49
KReporter 09:43 0 49
39207

온라인 쇼핑몰 영오션, 한국산 김치 판매 시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388
KReporter 2024.04.18 0 388
39206

"6월부터 워싱턴주서 스티로폼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 금지"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757
KReporter 2024.04.18 0 757
39205

SR 520 교량 통행료 10% 인상에 대중의견 수렴 진행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09
KReporter 2024.04.18 0 109
39204

경치 좋은 노스 캐스케이드 고속도로, 이번 주 재개통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98
KReporter 2024.04.18 0 198
39203

WA, 시택 공항 고속도로 점거한 시위대에 중죄 적용 모색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48
KReporter 2024.04.18 0 148
39202

터퀼라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 총격, 아동성범죄 용의자 사망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74
KReporter 2024.04.18 0 174
39201

3월 기존주택 판매 전월대비 4.3%↓…대출금리 반등 여파

KReporter | 2024.04.18 | 추천 1 | 조회 152
KReporter 2024.04.18 1 152
39200

보잉 내부고발자 "안전우려 지적에 회사는 '닥치라' 위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69
KReporter 2024.04.18 0 169
39199

바이든 "중국, 철강보조금 주며 부정행위"…중국 "모든 필요한 조치"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48
KReporter 2024.04.18 0 48
39198

"러, 기밀문서서 미국 동맹 약화 추진…유엔 대북패널 중단이 신호"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48
KReporter 2024.04.18 0 48
39197

"트럼프, 당선되면 '중산층 감세' 검토"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02
KReporter 2024.04.18 0 102
39196

“정기예금 이자율 5.25%? 한정 판매 서두르세요”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955
KReporter 2024.04.17 0 955
39195

워싱턴주 전역에 ‘가뭄 비상사태’ 선포…물세 증가 우려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389
KReporter 2024.04.17 0 389
39194

FAA, 알래스카 항공에 전국적 지상 정지 경고 발령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374
KReporter 2024.04.17 0 374
39193

USPS, 우표·국제우편 또 인상...일반 우표 한 장에 73센트로↑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190
KReporter 2024.04.17 0 190
39192

레드몬드서 저렴한 주택 시설 건설 중단 요구 시위 발생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398
KReporter 2024.04.17 0 398
39191

"높은 금리 유지하면 내년 더 문제…미국 경제 폭풍우 겪을 수도"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311
KReporter 2024.04.17 0 311
39190

'고금리 장기화' 파월 발언에도 美증시 잠잠…"기업실적에 주목"

KReporter | 2024.04.17 | 추천 1 | 조회 103
KReporter 2024.04.17 1 103
39189

법정에 매인 트럼프…바이든, '부자 증세' 띄우며 맹추격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107
KReporter 2024.04.17 0 107
39188

트럼프 운명 쥔 배심원들…"과거 SNS 게시물까지 샅샅이 검증"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97
KReporter 2024.04.17 0 97
39187

블링컨 "이란과 긴장고조, 미국·이스라엘에 이익 안 된다"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56
KReporter 2024.04.17 0 56
39186

코스코 회원들, 사기성 웹사이트 및 메시지에 주의 요망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544
KReporter 2024.04.16 0 544
39185

워싱턴주 낚시 시즌 4월 27일 개막, 규정 확인은 앱으로 간편하게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241
KReporter 2024.04.16 0 241
39184

벤앤제리 ‘무료 콘 데이’, 하루간 아이스크림 100만개 배포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279
KReporter 2024.04.16 0 279
39183

시택 공항 도로 점거 시위대 46명 체포, 비행기 지연 사태 발생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291
KReporter 2024.04.16 0 291
39182

15세 총격 살해한 렌톤 10대 소녀, 보석금 100만달러 책정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317
KReporter 2024.04.16 0 317
39181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2%…"중국 경제 지속 둔화 가능성"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103
KReporter 2024.04.16 0 103
39180

중동불안·소비호조에 증시↓·채권금리↑…공포지수 5개월 최고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91
KReporter 2024.04.16 0 91
39179

"이란 극초음속 미사일 모두 이스라엘 표적 명중"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152
KReporter 2024.04.16 0 152
39178

미국 반도체 보조금 책정 일단락…파운드리 각축전 본격화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54
KReporter 2024.04.16 0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