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범죄로 차이나타운을 떠나는 사업체들
차이나타운(Chinatown-International District)의 범죄 증가로 지역을 떠나는 사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남아 있는 사업주들도 반복되는 침입, 마약 사용, 노숙자들로 인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금요일 아침에는 차이나타운 고베 테라스 파크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되어 형사들이 조사 중이다.
C-ID의 많은 사업주들은, 총격, 흉기, 마약 사용, 특히 12번가와 잭슨 거리 코너의 범죄가 심각하다고 얘기한다.
바로 길 건너편에서 사업체를 운영해온 Dong Thap Noodles의 사업주인 Nick Bui는, 반복되는 침입으로 인해 보험조차 갱신되지 않아, 이제 차이나타운을 떠나 Tukwila의 Southcenter Mall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앞으로도 범죄의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 더 많은 사업체들이 떠날 것이라며, "직원들과 가족들에게도 안전하지 않다. 나는 희망을 버렸다. 변화를 기대할 수 없으니 떠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Dong Thap Noodle에서 코너를 돌면 바로 있는 Viet Wah 식료품점의 V.P. Leeching Tran은, “ 30년 넘게 이곳에 있었는데 이렇게 바뀌는 걸 보니 정말 안타깝다. 이웃들이 떠난다는 것이 슬프지만 그들이 왜 그래야만 하는지 이해한다. 우리는 문제를 직접 보기 때문이다.”고 아쉬워했다.
Bui와 Tran 등의 많은 사업주들은 시애틀의 새 행정부가 변화를 추진하길 바라고 있다.
Tran은 “Harrell 시장은 이 동네가 자신의 최대 관심사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가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해 약속을 지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ui는 "이곳에 변화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보호소를 짓든 무언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사업체 주변에 이렇게 텐트와 노숙자들이 머물게 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애틀 경찰은, C-ID의 순찰을 강화하고 12번가와 잭슨 지역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다.
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실은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불확실성과 무질서는 안전과 지원으로 대체되어야 한다. 취임 첫 달 내내 시장은 시애틀 경찰국과 협력하여 범죄자에게 책임을 묻고, 거리를 정리하고, 동네의 규범을 재설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