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여성, 차량에서 탈출한 두 마리 개로부터 공격받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5-10 01:27
조회
557
금요일 아침 46세 시애틀 여성이 이스트레이크 인근에서 두 마리의 개에게 공격을 받은 후 회복 중에 있다.
인근 사업체의 CCTV에 찍힌 영상에는, 페어뷰 애비뉴 3200 블록을 지나가던 여성의 발목을 개가 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근처에서 일하던 제이스 로미네는, 비명 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쳐 나가자 이웃이 개를 여성에게서 떼어내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전했다.
37초 동안 계속된 개들의 공격으로, 이웃은 망치를 가져와 개들을 여러 번 때린 끝에 결국 여성을 구할 수 있었다.
시애틀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부상당한 여성을 하버뷰 의료 센터로 이송했다.
출동한 시애틀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인근 차량에서 탈출한 두 마리의 개를 앞으로 10일간 격리 상태를 유지한다는 조건 하에 주인에게 돌려 보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공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지만, 주인이 협조적이며 동물을 가둘 장소가 있는 경우 개를 주인과 격리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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