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의 3학년 초등학생이 재활용 분류 앱 개발해 화제
벨뷰의 클라이드 힐 초등학교 3학년인 비바 아난드(9)가 효과적인 재활용을 위한 앱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비바는 그녀 또래의 다른 많은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노래, 피아노, 체조 및 과학을 좋아한다. 팬데믹 동안 그녀의 부모는 코딩을 접하게 해주기 위해 비바를 인도의 테크 교육회사인 BYJU FutureSchool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게 했다.
기본적인 코딩 기술을 배운 비바에게 FutureSchool 교사들은 학생들이 참가하는 “18 Under 18" 대회에 참가해 앱 기술을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생각해 볼 것을 권유했다.
2021년 여름, 남동생과 함께 뉴스를 시청하던 비바는 효과적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쓰레기 품목을 분류하는 데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유치원에서 재활용 및 퇴비에 대해 배운 것을 토대로 재활용 쓰레기를 적절하게 분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앱을 개발하고 싶어졌다.
그녀가 코딩 기술을 사용하여 만든 "쓰레기 분류기(Trash Sorter)"라는 앱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로 인해 그녀는 “18 Under 18" 대회의 출전권을 얻었다.
"쓰레기 분류기"는 아이들이 3가지 종류의 쓰레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쓰레기, 재활용품, 퇴비가 구분되어 화면에 표시된다. 사용자는 자신의 품목이 어떤 범주에 속하는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알 수 있다. 비바는 코딩 및 디자인을 마치고 앱 기능과 관련된 몇 가지 작업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현재 “18 Under 18" 대회의 결선 진출자인 비바는, "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 재활용품 분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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