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911허위 신고로 경찰 인력과 자원 낭비

Author
KReporter
Date
2022-05-12 20:35
Views
365

갑자기 페더럴 웨이의 한 주택을 둘러싼 경찰이 안에 있는 가족들에게 손을 들고 나올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곧 가족들은 아무 잘못이 없었으며, 오히려 “스와팅(swatting)”으로 알려진 허위 911신고의 피해자였음이 밝혀졌다.


 


집주인인 브라이언 토들리는 이로 인해 그의 처제와 세 자녀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허위 911전화 신고자는 부모가 집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사우스 킹 소방대와 페더럴 웨이 경찰을 출동하게 했다.


 


토들리의 이웃인 모니크 랭킨은 " 12살짜리 딸이 친구들과 놀고 있었는데 경찰차 8대와 총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출동해 너무 무서워 모든 문을 잠갔다."고 말했다.


 


페더럴웨이 경찰은, 스와팅으로 경찰, 소방관, 의료진, 그리고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가족들이 불필요하게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인력 부족 상황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허위 911 전화는 여러 가지 피해를 주고 있다. 페더럴 웨이 경찰은, 투입된 총 8대의 차량과 16명의 경찰 인력이 낭비되었다고 밝혔으며, 사우스 킹 소방대 역시 허위 신고로 인해 정작 필요한 지원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랭킨은 "경찰은 이미 바쁘다. 주차되어 있던 딸의 차가 최근 뺑소니 운전자에 의해 파손되었지만 경찰이 출동하지 못했다. 우리는 온라인으로 신고해야 했다.”고 말했다.


 


스와팅과 같은 범죄는 기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2019년 이후 전국적으로 약 12건만이 연방 유죄 판결을 받았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119

미 외식업계, 이민 단속 완화 촉구…“장기 근로자에 제한적 구제 필요”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691
KReporter 2025.07.03 0 691
42118

“엘리엇만 경치보며 한 입” 시애틀 워터프론트 인근 맛집 어디?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360
KReporter 2025.07.03 0 360
42117

연휴 시애틀 공항에 90만 인파 몰린다…미 전역 여행객 7천만 명 돌파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184
KReporter 2025.07.03 0 184
42116

WA 셸런 인근서 산불 급속 확산…2천 에이커 전소, 주민 대피령 발령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204
KReporter 2025.07.03 0 204
42115

워싱턴주 뷰리엔 인근 골프장서 총격…1명 사망·1명 부상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223
KReporter 2025.07.03 0 223
42114

미국인 58%만 "나라에 강한 자부심"…역대 최저치로 뚝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185
KReporter 2025.07.03 0 185
42113

요즘 젊은이들 술 안 마신다?…Z세대 음주 늘었다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176
KReporter 2025.07.03 0 176
42112

美 견조한 노동시장 지속에 국채금리 오르고 달러화 강세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119
KReporter 2025.07.03 0 119
42111

트럼프, 행정명령에서 북한을 '사이버 안보 위협국가'로 명시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57
KReporter 2025.07.03 0 57
42110

마이크로소프트, 9천명 정리해고 단행…전체 직원 4% 해당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031
KReporter 2025.07.02 0 1031
42109

‘내 집 마련’ 점점 더 멀어진다…미국 청년들, 부모 집으로 돌아가는 이유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681
KReporter 2025.07.02 0 681
42108

WA 기름값, 버거보다 비싼 가격에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일부 3달러대 확인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425
KReporter 2025.07.02 0 425
42107

7월부터 기름값·톨비·면허까지 줄줄이 인상…워싱턴주 지갑 압박 시작된다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403
KReporter 2025.07.02 0 403
42106

오리건주 대표 맛집 ‘부두 도넛’, 벨뷰 상륙…워싱턴주 3번째 매장 개점 임박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334
KReporter 2025.07.02 0 334
42105

트럼프 "흉악범죄자는 미국 국적자라도 쫓아내야…다음 과업"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271
KReporter 2025.07.02 0 271
42104

우크라, 美 무기지원 중단에 당혹…美대사관 차석 초치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44
KReporter 2025.07.02 0 144
42103

트럼프 행정부, 방과후학교 지원금 등 9조원 돌연 지급 보류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82
KReporter 2025.07.02 0 182
42102

트럼프 잇단 강경 발언에 속타는 日…당혹감 속 "상황 더 엄중"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71
KReporter 2025.07.02 0 71
42101

“잘했어!” 그 한마디가 아이를 바꾼다…자존감 키우는 9가지 칭찬법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291
KReporter 2025.07.01 0 291
42100

“아이와 함께 시애틀 나들이” 가족 맞춤형 30가지 체험 명소

KReporter | 2025.07.01 | Votes 1 | Views 283
KReporter 2025.07.01 1 283
42099

“신용카드 빚, 벗어날 수 있다” 재무 전문가가 전하는 현실적인 탈출법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376
KReporter 2025.07.01 0 376
42098

“현지 여성은 내치고 외국인만 채용” WA 대형 농장, 불법 차별 혐의 피소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367
KReporter 2025.07.01 0 367
42097

산불 위험 ‘최고 수준’…노스캐스케이드 국립공원 등 일대 소각 행위 전면 금지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18
KReporter 2025.07.01 0 118
42096

“가정집에 폭발물 투척”… 퓨얄럽 45세 남성 체포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82
KReporter 2025.07.01 0 182
42095

"곧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진다"…아마존, '자동화·AI' 물류혁신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238
KReporter 2025.07.01 0 238
42094

트럼프 취임 후 美관세수입 1천억달러 돌파…작년보다 65% 늘어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28
KReporter 2025.07.01 0 128
42093

트럼프-머스크, 감세 놓고 또 충돌…"돈줄 끊어야" "신당 필요"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26
KReporter 2025.07.01 0 126
42092

기후변화에 뉴노멀된 폭염…"유럽서 나흘새 4천500명 죽을 수도"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18
KReporter 2025.07.01 0 118
42091

시애틀 곳곳 대규모 불꽃놀이…7월 4일 주요 행사 총정리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287
KReporter 2025.06.30 0 287
42090

“기름값 5달러 코앞” WA, 독립기념일 앞두고 유류세·탄소세 ‘이중 폭탄’ (1)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241
KReporter 2025.06.30 0 241
42089

“수갑·족쇄 채워 헬기 이송” 타코마 ICE, 이민자 41명 알래스카 강제 이전 논란 (1)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358
KReporter 2025.06.30 0 358
42088

“사회보장 연금 반토막”…미국 정부, 7월부터 과지급액 본격 회수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453
KReporter 2025.06.30 0 453
42087

워싱턴주 낚시·사냥 면허 최저가, 오늘이 마지막! 7월부터 최대 38% 인상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213
KReporter 2025.06.30 0 213
42086

'예산삭감' 트럼프에 한국계 정치인 반기…"국세 전달 보류추진"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52
KReporter 2025.06.30 0 152
42085

美서 산불 지르고 출동한 소방관 향해 매복 총격…2명 사망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81
KReporter 2025.06.30 0 181
42084

폭염에 '차 안 아동 열사병' 경보…미국서 벌써 9명 사망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92
KReporter 2025.06.30 0 92
42083

베이조스 호화판 베니스 결혼식 비용 최대 760억원 추정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15
KReporter 2025.06.30 0 115
42082

‘천정부지 집값’ 드디어 꺾였다…시애틀 주택시장 2년 만에 하락 전환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229
KReporter 2025.06.27 0 1229
42081

워싱턴주 7월 4일 불꽃놀이 금지 지역 및 안전수칙 총정리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591
KReporter 2025.06.27 0 591
42080

전 세계 1% 부자, 10년간 ‘4경6천조원’ 불렸다…10명 중 9명은 미국인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405
KReporter 2025.06.27 0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