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새 오로라 일대에서 총격 사건 4건 발생…범인 한 명도 못 잡아
(오로라 애비뉴 일대와 시애틀 지역에서 일주일 새 4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사진 킹5 화면 캡쳐)
시애틀의 비터레이크 인근에서 26세 남성이 목요일 새벽 총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애틀 경찰국은 오전 12시 40분경 오로라 애비뉴 노스 12000블록에 위치한 에메랄드 모텔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응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차장에 누워 있는 피해자를 발견했으며 피해자는 당시 다른 남성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던 중 어느 순간 범인이 총을 꺼내 피해자를 쏜 뒤 차량을 타고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는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었으며 건강 상태는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 일주일 새 발생한 네 번째 총격 사건이다.
경찰이 조사 중인 첫 번째 사건은 지난 5월 6일 오후 9시 30분경 발생했다. 당시 한 여성이 다른 남성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누군가가 북동쪽 15가와 라벤나 대로의 교차로 근처에서 차량에 총격을 가해 팔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인의 인상착의를 포함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생한 사건은 5월 7일 새벽 2시경, 서부 시애틀 다리 근처에서 총성이 들려 시애틀 경찰과 워싱턴 주 순찰관들이 이에 대응했으며 스포케인가와 4가 근처의 도로에서 탄환을 찾았다. 피해자는 28세 남성으로 하버뷰로 이송되었다.
세 번째 총격은 5월 10일 오후 11시 20분경 4가 사우스와 사우스 메인 스트리트의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도로에서 총기관련 잡지와 피를 발견했지만 근처에서 피해자는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얼마 후 21세 남성이 퍼스트힐 병원에 총상을 입은 채로 들어왔고 추가 치료를 받기 위해 하버뷰로 옮겨졌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정보가 있는 사람은 206-233-5000번으로 강력범죄팀으로 연락 주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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