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 휘발유 평균 5달러, 사상 최고치…”당분간 유가 안정 없어”

Author
KReporter
Date
2022-05-12 20:44
Views
790

AAA에 따르면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수요일 사상 처음으로 5달러를 기록했다.


 


세 지역의 수요일 오전 평균 유가은 5.014달러로 화요일보다 대략 3센트 올랐다. 이는 1년 전 갤런당 평균 3.661달러에 비해 1.30달러 이상 오른 것이다.


 


시애틀 지역은 수요일 갤런당 평균 5.8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AA의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 워싱턴주의 전체 평균 휘발유 가격 또한 갤런당 4.89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 주의 평균보다 20센트 이상 높은 가격이다.


 


화요일 기준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워싱턴 서부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물가 상승 등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르는 데는 전문가들이 꼽는 몇 가지 핵심 이유가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화요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국내의 최우선 과제로 언급했다.


 


AAA의 앤드루 그로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석유 가격을 낮추기 위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으며, 이 정부는 가능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7개월간의 대규모 물가 상승으로 물가가 1년 만에 8.3%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을 압박한 데 이어 4월에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서는 항공권, 호텔 객실, 신차와 같은 항목들이 주도하는 핵심 분야들의 비용이 증가하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깊이 뿌리박고 있다는 것 또한 암시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유가는 당분간 안정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바이든은 11월과 3월에 전략석유 비축에서 석유를 방출했으나 그 영향은 일시적이었다. 게다가 유럽연합은 러시시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더 높은 처벌을 가하기 위해 러시아로부터의 석유 금수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 유가는 훨씬 더 상승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3035

New “집 사면 끝? 아니죠” 모기지 빼고도 연 1만6천달러 추가 지출

KReporter | 11:28 | Votes 0 | Views 265
KReporter 11:28 0 265
43034

New 미국 학교 이민자 학생 급감…트럼프 이민 단속에 70% 이상 감소 (2)

KReporter | 11:15 | Votes 0 | Views 170
KReporter 11:15 0 170
43033

New “올해는 공짜로 즐기세요” 시애틀 산타, 가족 대상 무료 체험 운영

KReporter | 11:08 | Votes 0 | Views 120
KReporter 11:08 0 120
43032

New 오리건 해안 비상…어망에 걸린 혹등고래에 당국 총력 대응

KReporter | 10:53 | Votes 0 | Views 130
KReporter 10:53 0 130
43031

New 우딘빌 산책로 올빼미, 조깅 중인 시민 모자 강탈…포착 영상 화제

KReporter | 10:52 | Votes 0 | Views 162
KReporter 10:52 0 162
43030

New 美 '셧다운발' 국내선 항공편 감축 해제…오늘부터 정상화

KReporter | 08:53 | Votes 0 | Views 64
KReporter 08:53 0 64
43029

New 트럼프 관세에 소비 양극화…맥도날드도 못먹는 美저소득층

KReporter | 08:52 | Votes 0 | Views 134
KReporter 08:52 0 134
43028

New 트럼프 이민정책 여파…美대학 해외 유학생 신규등록 17% 줄어

KReporter | 08:51 | Votes 0 | Views 97
KReporter 08:51 0 97
43027

New "궁극적 럭셔리는 프라이버시"…美 초부유층의 새 풍속도

KReporter | 08:51 | Votes 0 | Views 97
KReporter 08:51 0 97
43026

도로서 끼어들기 다툼에 총격…뒷자리 11세 소년 맞아 숨져

KReporter2 | 2025.11.15 | Votes 0 | Views 419
KReporter2 2025.11.15 0 419
43025

한때 ‘신의 선물’로 불렸던 WA 호수, 지금은 잊힌 유령마을의 상징으로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1151
KReporter 2025.11.14 0 1151
43024

IRS, 내년 401(k) 적립 한도 대폭 상향…미국 은퇴저축 여력 커진다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4684
KReporter 2025.11.14 0 4684
43023

“미 항공대란 즉각 정상화 어려워”…추수감사절 운항 차질 우려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365
KReporter 2025.11.14 0 365
43022

시애틀 주말 곳곳 가을 행사 풍성…가족·미식·예술 이벤트 총출동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400
KReporter 2025.11.14 0 400
43021

SEA 공항 보안검색대 ‘확 바뀌었다’…동선 개선·디지털 표지판 도입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516
KReporter 2025.11.14 0 516
43020

워싱턴주서 올해 첫 ‘인간 조류독감’ 의심자 발생…고령 환자 중증 입원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153
KReporter 2025.11.14 0 153
43019

美, '장바구니 물가' 우려에 중남미産 농산물·의류 관세 면제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171
KReporter 2025.11.14 0 171
43018

이민자 내쫓더니…美트럼프 기업 "외국인 184명 고용할 것" (2)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386
KReporter 2025.11.14 0 386
43017

맘다니처럼, 시애틀에도 ‘민주사회주의자’ 윌슨 시장 당선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200
KReporter 2025.11.14 0 200
43016

美구금됐다 귀국한 韓근로자 일부, 기존 비자로 조지아 복귀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137
KReporter 2025.11.14 0 137
43015

트럼프 “1인당 2천달러 배당금” 공약 논란?… IRS는 “사실 아냐”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061
KReporter 2025.11.13 0 1061
43014

케이티 윌슨, 시애틀 시장 선거서 현직 브루스 해럴 꺾고 승리 확정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342
KReporter 2025.11.13 0 342
43013

벨뷰 초호화 저택, 워싱턴주 최고가 기록…“가격이 무려 1,140억 원”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634
KReporter 2025.11.13 0 634
43012

스타벅스 레드컵 데이, 13일 단 하루…무료 컵 증정 이벤트 시작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324
KReporter 2025.11.13 0 324
43011

MS 전 CEO 부부, WA 저소득층 유아교육에 대규모 보조금 추친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78
KReporter 2025.11.13 0 178
43010

아시안 식료품 체인 T&T 슈퍼마켓, 린우드에 두 번째 매장 오픈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429
KReporter 2025.11.13 0 429
43009

美의회통과 예산안에 트럼프 서명…역대최장 43일 셧다운 종료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49
KReporter 2025.11.13 0 149
43008

트럼프, 조지아 구금 사태에 "한국 인재 쫓아내" 토로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79
KReporter 2025.11.13 0 179
43007

전문가 80% "연준, 내달도 0.25%p 인하"…통계 깜깜이는 계속?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81
KReporter 2025.11.13 0 81
43006

물가 부담 큰 美정부, 美서 재배 않는 농산물 관세 인하 추진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66
KReporter 2025.11.13 0 66
43005

“무료 세금신고 중단” IRS, ‘다이렉트 파일’ 2026년 시즌부터 폐지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763
KReporter 2025.11.12 0 763
43004

워싱턴주 인구 7명 중 1명은 ‘이민 2세대’…미국 내 11번째로 높아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209
KReporter 2025.11.12 0 209
43003

“배달 한 끼에 전국 최고가” 시애틀, 미국서 가장 비싼 도시 1위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336
KReporter 2025.11.12 0 336
43002

트레이더 조, 14일 워싱턴주 새 매장 오픈…전국 34곳 추가 개점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594
KReporter 2025.11.12 0 594
43001

서부 워싱턴 밤하늘 수놓은 오로라…시애틀 등 곳곳서 관측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319
KReporter 2025.11.12 0 319
43000

트럼프 '셧다운 종료' 수순에 "우리가 민주당 상대로 크게 승리"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71
KReporter 2025.11.12 0 171
42999

12월 금리 결정 앞두고…WSJ "연준 전례 없는 분열"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42
KReporter 2025.11.12 0 142
42998

트럼프 '조지아 사태' 거론하며 "해외 기술인력 데려와야"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56
KReporter 2025.11.12 0 156
42997

"GLP-1 당뇨·비만약, 대장암 5년 사망 위험 60% 감소 효과"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78
KReporter 2025.11.12 0 178
42996

시애틀에서 경험하는 북유럽식 사우나…주목할 만한 6곳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478
KReporter 2025.11.11 0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