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
---|
50도를 넘나드는 서늘한 봄 날씨가 계속되며 벚나무의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 노스웨스트 체리 농장의 한 농장주는 추운 날씨로 인해 체리 수확량이 지난 5년 평균보다 35%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북서부 체리의 대부분은 워싱턴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작년 5번째로 가치 있는 작물로 선정되었다.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체리 재배 중심지인 야키마에서는 4월 평균 최고 기온이 평소보다 11도나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체리를 재배하는 농장주들은 낮은 기온으로 벚나무의 개화가 늦어지고 있어 체리 수확 시기를 평소보다 다소 늦은 6월 5~6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아침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 가운데 농장주들은 과수원을 거닐며 꽃이 개화하고 벌들이 찾아와 수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