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동안 주차장에 있던 관객들 차량 12대 털려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5-16 20:39
조회
636
금요일 밤 시애틀의 와무 극장(WaMu Theatre)에서 공연 중 주차되어 있던 관객들의 자동차 12대 이상이 침입으로 파손되었다.
침입 피해자 중 한 명인 코리 소콜에 따르면, 그는 오후 8시 30분경에 루멘필드 맞은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밤 11시가 되어서야 차로 돌아왔다.
소콜은 "콘서트가 진행되는 3시간 동안 내 차가 털렸다. 다른 차주 몇 사람은 집 열쇠를 도난당했다고 말했다. 비록 훔쳐간 것은 없지만, 부서진 창문을 수리하려면 200~300달러가 들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주차장의 차들을 그렇게 빨리 털려면 여러 사람이 조직적으로 콘서트나 경기 일정 등을 체크하고 움직였을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차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주변에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루멘 필드 북쪽 주차장에 주차했던 칼라브리아 플레밍도, “13일의 금요일이었다. 유리창이 깨진 것 말고 도난품은 없지만 유리창이 깨진 채 빗속을 운전해 집으로 가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장이나 콘서트장 근처의 주차 차량들만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다. 캐피톨 힐 멜로즈 애비뉴 주차장에 있는 차량들도 피해를 입었다.
일요일 아침 주차장 측은 인부들을 고용해 침입으로 인해 땅에 떨어진 유리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편, 시애틀 경찰은 루멘필드 주차 차량 침입 사건을 조사한 결과 3대의 차량이 주위를 배회했음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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